구설교

장년
멀린 2014.01.25 21:42:22
1081
  • 일자
    2013-12-15
  • 설교
    박승남 목사
  • 성경
    눅 2:36-38

null

'안나’라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결혼 한지 7년 만에 남편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84년 동안 과부로 혼자 살았습니다. 이런 삶을 살았다면 과연 행복했을까요? 아니면 불행했을까요? 행복과 이 땅의 삶의 조건은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안나는 삶의 조건으로 따지면 가장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안나는 불행한 삶의 조건을 이기고 성탄의 사명자로 행복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성탄의 사명자는 어떻게 살까요? 

1. 예배사명자로 삽니다.
 
 왜 예배자로 살아야 합니까? 그건 마치 우리가 매일 집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와 같습니다. 집 밖은 죄의 유혹이 많기 때문입니다. 집 밖에서는 방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집 밖에서 자는 것은 고생스럽기 때문입니다. 예배 없는 삶은 마치 이와 같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예배자로 사는 것입니까? 예배에 목숨을 거는 것입니다. 마치 예배에 승리자가 되기 위해 뜨거운 도전을 하는 사람처럼 예배하라는 것입니다. 예배 사명자로 살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행복이 있습니다. 예배에 목숨 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기도사명자로 삽니다. 

 안나 선지자에게 기도는 섬김이었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무엇을 위해 이토록 금식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렸을까요? 메시야를 기다리며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로마가 통치하던 시대에 모든 분야는 절망적이었습니다. 안나 선지자가 금식하며 기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메시야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악이 득실거리는 세상에 친히 찾아 오셨습니다. 안나의 간절한 기도의 섬김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것이 성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위해 기도로 섬길 기도 사명자들을 찾으십니다. 성도의 진정한 행복은 기도에 있습니다. 기도에 목숨 거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3. 복음사명자로 삽니다. 

 안나 선지자는 난지 팔일 밖에 안 된 아기 예수를 보고 있습니다. 성령은 그에게 난지 팔일 밖에 안 된 아기 예수를 메시야로 깨닫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한 것도 아니고, 놀라운 가르침을 주신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도 안나 선지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구원하실 주님으로 알았습니다. 안나 선지자는 예수님을 메시야로 깨달은 순간부터 그의 입에서 복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 곧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말하였습니다. 영혼구원 없는 예배는 하나님께 빈손으로 나가는 부끄러운 예배입니다. 복음 사명자로 살 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행복이 있습니다. 천하를 얻는 기쁨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에 목숨 거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우리 모두 성탄의 사명자로 행복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예배와 기도와 복음전도에 힘쓸 때 세상이 줄 수 없는 행복을 갖게 됩니다. 그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