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교

장년
멀린 2014.01.25 21:41:39
961
  • 일자
    2013-12-08
  • 설교
    박승남 목사
  • 성경
    눅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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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성탄절하면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을 할까요? 우리가 기대하는 대답과 달리 사람들은 선물을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많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그리스도와 선물이 결코 관계없는 말이 아닙니다. 어쩌면 예수그리스도를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선물이라는 단어입니다. 성탄절은 선물을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날입니다. 오늘 말씀은 성탄의 계절에 모든 성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특별하신 선물은 무엇입니까?
 
1. 구원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모든 육체가 하나님의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육체를 가진 모든 사람은 본질상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육체는 죄를 생산해 내는 공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세상에 메시야가 구원주로 오셨습니다. 문제는 어리석은 인간들은 구원이 선물인지 알지 못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가 베푸는 온정과 사랑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 받는 일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영혼구원 없는 빵은 동정입니다.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구원은 특별한 선물입니다. 성탄절이 행복한 것은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구원은 우리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2. 계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계시의 말씀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은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시와 함께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 계시가 곧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이 육신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이 바로 선물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완성된 계시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세상에서 가장 완전한 선물입니다. 이 말씀 안에 담겨진 모든 축복이 바로 우리 것입니다. 계시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계시의 말씀 안에 우리가 받을 모든 복이 담겨있습니다. 성탄절이 행복한 것은 나에게 완전한 선물인 말씀을 주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받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3. 사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라”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특별한 사명입니다. 물론 이것은 이사야 선지자가 세례요한을 두고 예언한 말씀입니다.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는 것은 세례요한의 사명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다시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더 이상 주의 길을 예비할 세례요한은 이 땅에 없습니다. 이제 그 사명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의 그 길을 예비하고 평탄케 할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사명을 선물로 받은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행20: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명은 특별한 선물입니다. 사명은 우리가 받을 하늘의 모든 상급입니다. 성탄절이 행복한 것은 나에게 상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명을 주신 날이기 때문입니다. 사명은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