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교

장년
예람지기 2013.01.06 21: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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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꿈과 소망을 이루게 할 2013년 새 해 첫 주일입니다.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금년 한 해를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앞길에 밝은 빛으로 인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목표로 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 반드시 가야 되는 바른 길이 있습니다. 말씀이 정하는 길입니다. 말씀의 길은 그리스도인이 가야 되는 길이며 동시에 가장 성공적인 삶의 첩경이 됩니다.

 

 

1. 진리의 길입니다.

 

시편 119:160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이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들은 영원하리이다.”고 하였습니다. 진리는 유일한 것이며 불변하는 것이며 영원한 것입니다. 이와 같은 속성을 지닌 것은 성경말씀 밖에 없습니다. 진리를 척도(尺度)라고 합니다. 만사의 기준이 되는 척도는 하나뿐이어야 되고 또한 그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거나 소멸될 수 없습니다.

불변의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길을 지키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1:3). 사람들의 눈에 아무리 좋아 보여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길은 불행을 자초합니다. 마치 사막에서 신기루를 쫓아가는 것처럼 허망한 인생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말씀 133절에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했는데 말씀에서 어긋나는 것은 바로 죄악이요 멸망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고백은 말씀의 그 길에다 명줄을 걸겠다는 신앙인의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2. 생명의 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14:6). 벳새다 광야에서 52어의 이적을 본 무리들이 다 예수님을 떠나 갈 때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하면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거기에 영원한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앞에는 언제나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이 공존하고 있어서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그중에도 생명의 길은 좁고 험한데 비하여 사망의 길은 넓고 편하다는데 특징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고 하였습니다(7:13-14).

 

 

3. 승리의 길입니다.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어두운 세상을 살아가지만 오직 말씀의 길을 걷게 되면 성령의 조명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의 생애를 되돌아보면서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라고 하였습니다(딤후 4:7-8). 이는 그가 평생 동안 말씀의 길을 가며 말씀이 요구하는 삶을 실천했다는 자랑스러운 고백입니다. 사람은 아무도 내일 일을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그 길만 가게 되면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승리자가 되게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그 비결을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