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예언하신 말씀 중에 가장 잘 알려진 말씀입니다. 특히 탄생 지역이 명시 되었다는 점과 그 사실이 정확히 성취되었다는 점에서 이 본문이 더욱 가치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 오실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선포하고 있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왜 성탄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하는지 함께 은혜 받고자 합니다.

첫째, 왕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예수님은 이 땅에 다스릴 자로 오셨습니다. 왕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 동방에서 별을 따라 메시야를 찾아온 박사들은 헤롯왕에게 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은 왜 이 땅에 왕으로 다스리는 자로 오셨습니까?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다스릴 자로 오신 것입니다. 성탄은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하여 다스릴 자로 오신 왕의 날입니다.

둘째, 영광이 임하였기 때문입니다.

미 5: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이 말씀은 이스라엘이 고난당할 것을 비유한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들의 죄악 때문에 침략자의 지배를 받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방치 하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뿐만아니라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이기도 합니다. 장차 예수께서 고난당하실 것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출산을 앞둔 여인이 해산하는 고통을 이겨야만 생명의 탄생을 이룰 수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의 고통을 친히 짊어지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이김으로 생명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성탄은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통하여 완성하실 영광의 날입니다.

셋째, 평강과 승리를 주시기 때문입니다.

미 5:4,5 그가 여호와의 능력과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의 위엄을 의지하고 서서 목축하니 그들이 거주할 것이라 이제 그가 창대하여 땅 끝까지 미치리라 이 사람은 평강이 될 것이라…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두려움들을 물리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승리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가 우리를 건져내리라” 왕으로 오신 주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실 모습은 승리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불의의 세력을 멸하는 것입니다. 의와 정의가 지배하는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으로 이 승리는 즉각적으로 이루졌습니다. 죄와 사망에서 건져 내셨습니다. 질병과 고통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가난과 억압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고 즐거워합시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온 세상에 전합시다! 성탄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