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설교

장년
예람지기 2007.08.26 00:00:00
684
  • 일자
    2007-08-26
  • 설교
    손상률 목사
  • 성경
    에스겔 27:3~11

포로 시대의 선지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의 북쪽,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항구 도시 두로에 대하여 예언 하였습니다. 두로는 지정학적으로 볼 때 지중해를 사이에 두고 아시아와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두로의 바다는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 은총 가운데 천혜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서 참으로 ‘아름다운 바다’라 일컬음을 받았습니다. 본문말씀 4절에 “네 땅이 바다 가운데 있음이여 너를 지은 자가 네 아름다움을 온전하게 하였도다”고 하였습니다.
 최근 들어 지구촌에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자연 재난도 빈번하고, 금년 여름의 경우 폭염과 열대야로 짜증나는 일도 많았습니다. 이 시간 아름다운 바다를 생각하면서 자연세계를 통하여 나타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 보기를 원합니다.


 1. 창조주 하나님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는 창조주 하나님의 작품으로 그의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됩니다. 시편 24:1-2 “땅과 거기에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고 하였습니다.


1) 무한광대(無限廣大)하심의 표현입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바다나 그 가운데 있는 만물은 다 하나님의 창조의 산물입니다. 그중에도 하늘과 바다는 끝이 없는 무한대의 상징으로 그것을 지으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구약의 경우 히브리 사람들이 사용한 지명이나 인명을 보면 대부분 하나님과 관련하여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가령 하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