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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국 2000.01.03 0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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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72번
 제  목:덧붙임                                                     
 올린이:mippeum (김봉국  )    00/01/03 03:24    읽음: 2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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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석준에게,

석준아 생일 축하해! 땅이 혼돈하고 공허할 때 하나님의 신이 수면위에

운행하셨다는 창세기 말씀이 생각나는구나.

운행하다는 단어는 원래 닭이 알을 품고 있는 모습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말이란다. 때로 석준이의 인생길에 혼돈과 공허의 물결이 일렁일때도

아니 새벽이 안올것 같은 칠흑속에 숨막힐 때도 널 알처럼 소중히 그리고

따뜻하게 품고 계시는 주님의 영 성령님을 잊지말렴. 생일 축하해!

상희야,

하늘을 봐라. 다함이 없는 그분의 사랑과 받아주심과 힘주심과 위로를 ...

곁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하고 위로가 되지만 하늘속에 비친 치체들을

볼 때 더 곱게 보이고 기대가 된단다. 주님과의 사귐은  후회가 없고 그분을 알고

드려진 헌신도 절대 아깝지 않은 법이란다. 힘내라! 기도할께!

한주야!

사람이 사는 의미가 뭘까?

주님께서 날위해 하신게 대체 나에게 무슨 의미가 되어서 나로 하여금

이런 고민을 하게 하실까?

지금껏 나를 돌보고 양육하며 기도해 주시던 사람들의 행동에는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일까? 그분들이 상대적이긴 하지만 내눈에 존경스럽게

보였던 것은 자질때문일까? 하나님의 들어쓰심때문일까?

난 오늘도 야곱에게 져주실 만큼 나를 불쌍히 보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산다.

더 의지할데도 도움을 청할데도 하소연하고 비빌데도 없어 울고 불고 하던

야곱에게 져주신 그 하나님?긍휼하심과 십자가에서 또한번 말도 안되는

양보로 나를 받아주신 그 불쌍히 여기식 가엽게 여기시는 그분의 마음때문에

용기내어 여기 서있단다. 니가 싫어하는 말이지만 하고싶다. 널 기대한다.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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