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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17번
 제  목:[멀린] 피곤합니다. 그렇지만 행복합니다                     
 올린이: (석준  )    99/12/02 03:40    읽음: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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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은 별로 없지만 너무 피곤합니다.

지금은 12월 2일 새벽 3시 30분입니다.

어제는 수요예배 찬양팀 준비로 인해 4시까지 교회를 가서

열심히 셋팅하고, 예배드리고, 셋팅 풀고하니 10시더군요.

그리고는 약속한듯이 모두들 차에 올라타 양평에 있는 피자집으로 향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있어 혜방촌 고개 올라가기전 스타렉스가

에꼬??를 당했습니다. 연료가 없어 서버리는 상황! 에꼬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들 그렇게 표현하길레...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코란도가 있었습니다. 주유소에 가서 페트병 세통에 경유 사가지고 와서

겨우 겨우 주유했습니다. 겨우 겨우 밀어밀어 시동이 걸렸습니다.

너무나 재미있고 황당한 경험이었습니다.

11시가 되었습니다. 저흰 다시 양평으로 향합니다. 12시가 되었고...

그 큰 피자집을 저희들이 독차지해 피자 여섯판을 해치웁니다.

2시가 되었습니다. 배부른 배를 움켜쥐고 저흰 다시 차에 올라탑니다.

그리곤 바삐 달려 집에 오니 3시입니다.

윤삼득 전도사님, 사모님, 혁주, 새신자 내외분, 선혜 누나, 봉기 형

정현이 형, 수현 누나, 문영 누나, 은경 누나, 지웅, 근태, 은영, 나

이렇게 15명은 오늘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은영이가 찬양팀에 합류했습니다. 축하 축하

하하.. 저는 찬양팀이 너무 좋습니다. 어디서도 맛보지 못하는

가족적인 분위기... 찬양을 통해 하나되는 우리. 너무 좋습니다.

바라는게 있습니다.

이 찬양팀이 더욱더 주님을 사모하기 원합니다.

이 찬양팀이 더욱더 주님안에서 하나되기 원합니다.

이 찬양팀을 통해 후암교회가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하하하... 찬양팀 안에 계시는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찬양팀이 있어 저는 너무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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