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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곤 1999.12.01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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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15번
 제  목:[정곤] 동생 한쭈의 글을 읽고...                            
 올린이:mega21c (강정곤  )    99/12/01 20:08    읽음: 16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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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후암교회 통신동호회에 들어와서 글을 읽어보니 반갑군요.
     명색이 한주오빠라는 사람이 동생이 어떻게 생활한지도 대충만  알
     고 고민도 알아보지못하고 동생 한주의 글을 오늘 쭈욱 보았답니다.
     내자신이 무심하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동생은 후암교회에 나가고

     오빠는 삼일교회에 출석하고 있어 거의 후암교회 사람들과  대화할
     기회가 없었답니다. 일전에 동생 한쭈가 이런말을 하더군요 하루끼
     의 "노르웨이의 숲"에 나오는 미도리양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마치
     인생이란 "새웅지마"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것 처럼요 옛날 쭝국(?)

     에 한 청년이 있었는데 말을 타다 낙마하여 다리가 불편하게  되어
     우울증과 비애에 빠져있어는데 마침 전쟁이 일어나 마을에 있는 건
     장한 청년들을 다 전쟁터로 끌고 갔는데 그 친구는 다리가  불편하
     여 싸울수 없어 집에 있었는데 전쟁에 끌려간 마을 청년 모두가 전

     사하고 다리가 불편한 그 친구만 살았다고 하여 "새웅지마"라는 한
     자 성어가 생겼다는것 아시죠? 즉 세상에는 괴롭움이 있으면  언젠
     가 즐거움이 있고 즐거움이 있으면 괴로움이 있고.... 하나님은 때
     론 낙망도 주시고 좌절도 주시고 실패도 주시고  그러나  최후에는

     승리고 기쁨의 메세지를 주시니 역시 인자의 하나님의 사랑의 하나
     님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우리 한쭈가 LIP 인터뷰에  떨어졌
     다는것을 한주글을 보고 이제야 알았답니다.참 무심한 오빠~~ 오빠
     에게는 그런말을 안하니~~~~ 그리고 음악 테이프를 받고 저 형제가

     흑심을 품고 있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던 우습지만 왠지 그럴싸
     한 이야기..... 많이 반성해 봅니다.  후암교회 청년회 여러분들이
     그래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니 대신 감사합니다.  그럼 후암교회
     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감사가 충만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단국대학교 전산실에서 강 정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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