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406번
 제  목:[한주] 영원한 사귐                                         
 올린이:joyhanju(강한주  )    99/11/29 20:23    읽음: 22 E[7m관련자료 있음(TL)E[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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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려오던 슬픔 거둬버리고 부르짖던 분노 삭혀지게 하고

입술깨물던 눈물 닦아지게 하고 두려웠던 절망 뛰어넘고서

평안과 기쁨으로 찬양하게 했던 구름속의 십자가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께서 내 안에 살아 일어나며

네 평안한 미소 가득 채우는 것 보았지

이제 너는 멀리 떠났지만 내게 더욱 가까이 살아오고

오히려 더욱 내 깊은 곳으로 나가오네 혼자 가기 힘겨웠던 길을

이제 세상 끝날까지 우리 주님과 함께 영원히 너 영원히 사귀어 살며

그 평안과 축복을 누리어라

나 비록 온전치 못하나 너로 인해 내 주님께 감사하네

나 가진 것 적으나 넉넉한 감사로 살아가겠네 주님께서 보이신 십자가 사랑

영원히 변치 않을 내 주님과의 사귐을 그 영원한 사귐을 인해

 김명식 1집 영원한 사귐이라는 곡이다.
 
 김명식 1집의 제목이 "영원한 사귐"인데
 이 테잎을 어떤 형제에게서 받고
 '혹시 이 형제가.. 나에게 흑심이... --;;;;"라고 생각하며 고민했던
 나의 순진했던 때를 생각하며 한번 웃어본다.

 참 ... 내... 나도 그런 착하고 순진했던 때가 있었구나
 ^________^

 
 내가 힘이 들때 이 찬양은 참으로 많은 위안이 된다.
 김명식의 여동생이 교통사고로 갑자기 죽고
 그것을 슬퍼하던 김명식이 가사를 쓴거라고 기억하는데..
 맨처음 슬픔과 분노를 없애고 찬양하게 했던 십자가...
 라는 그 부분이 참 나를 울게 만든다.

 그래 나에겐 나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가 계셨구나.
 아니.... 계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