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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하 1999.09.12 2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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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34번
 제  목:[쩡희] 그냥 그런 주일..                                    
 올린이:j2012   (이정하  )    99/09/12 23:29    읽음: 17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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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공원을 다녀왔다
한것 없이 힘이 빠지는군..
그냥 집에가기 그래서
자옥이랑 걷구 있는데
남영동에서 광식이를 만났다..
넘 반가왔다..
몇년만인가.."너 이뻐졌다!"라고 반가움을 표시하는 광식..하하
대뜸 낼 모레 군대간단다,,

오늘은 우리 동기남들이
휴가를 많이 나와 좋았다,,
그치만 그 기대와는 달리 많이 어울리질 못했다

오늘따라 예전에 친했던 사람들이
무지 보고싶고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옛날 생각이 마구 떠올르고,,
지금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지금 내주위의 지체들과의 교제속에서..

자꾸만 추억속의 사람들이 보고파지는 건 뭘까?..//
그냥 그들을 위해 기도하구 싶어진다..
그냥.....
언젠간 보게되겠지
생각지두 않게 광식이를 갑자기 지나가다 만난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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