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024번
제 목:[멀린] 헉.. 이렇게 맛일을 수가!!
올린이: (석준 ) 99/08/25 04:04 읽음: 13 관련자료 없음
-----------------------------------------------------------------------------
지금 새벽 4시 5분.
너무 너무 배가 고파서 부엌 이곳 저곳을 뒤져본다.
있는 것은 밥과 라면뿐 --; 헉... 근데 라면을 끓일 냄비가
없다. 모두 지저분하다...
오늘 아침에 먹은 오징어 볶음이 생각난다. 너무 맛있었는데...
그게 한 2주만에 먹은 집에서의 아침식사다. 12시였지만...
암튼 넘 맛있었던 오징어 볶음.. 냉장고를 뒤져보니.. 아앗!! 있다!
있어!!! 후라이팬에 지졌다. 흑흑.. 밥도 밥솥에 있어서
둘다 따뜻하다. 맛있다.
흑흑. 너무 맛있다.
왜 난 이런데서 행복을 느낄까??? 행복해....
빨랑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