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570번
제 목:[승배] 와~ 올만에 쓰는 글인가?
올린이:aicham (신승훈 ) 99/05/31 12:40 읽음: 9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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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지금 하고 싶은말.
힘들다. (역시 잠은 많이 자야되..
밤에 비빔면 먹어서는 안되...
내 눈이 고장났는가 보군..
<렌즈꼈는데 계속 아프다.. 줴ㄴ.. 비싼거 잘 쓰지도 못하는가..>
공부해야겠따.
(널널한데 공부나 해야지! 주님께서 주신 기회라니.
캬캬. 도서관에서 오랫만에 책이나 빌려봐야겠다.
우암.. 그렇지만 할껀 여전히 많이 남아있구...
가뿐하군..
(숙제.. 예전같으면 밤새서 연구할꺼,
약 2시간 남겨두고 몰아 해치우니 훨씬 능률적이군!
<저번에 상심 리포트 20장 쓴거 날려서 밤새서 다시 쓴게,
기억나는 군.... 하... 좋은 경험이었쥐비.>
나..세계..그리고 사람.
(내 대학생활에 해결봐야할 엄청난 QUESTION인거 같다.
물론 하나님과의 관계 또한 그 모든것과 결합되는 것이
겠지..
뭐든지 다 해보고 사ㅍ고 싶다.
(어느날 갑자기 일주일간의 수업을 째고, 홀로 강원도로
여행을 떠나고 싶기도... 걍, 시골에 내려가서 홀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싶기도...
노가다도 해보고 싶고, 장사도 해보고 싶고, 여러 모임과
그룹에도 들고 싶다...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내가 이곳에 있는 목적이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할지,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그 자리에 들어가기가 솔직히 겁이난다.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할 것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엔 그것들이 너무나 작은 것이겠찌만..
수업 열심히 들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