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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1999.03.08 2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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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16번
 제  목:다시 글을 올리며                                           
 올린이:abraham (이종화  )    99/03/08 20:30    읽음: 1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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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제위들께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정말 반갑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통신을 사용하는 범위를 조금 넓혀가게 되는군요.
지난번에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잘 몰라서 정말 "이상한 느낌"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 "이상한 느낌"이라는 말은 이것입니다.
처음으로 자신의 생각이 이러한 사이버 공간에 노출된다는 생각이
마치 벌거벗은 모습으로 남들 앞에 서 있다는 느낌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나만이 가지는 생각인지 그렇지 않으면 처음으로
통신을 하기 때문에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후암의 젊은이들이 이렇게 자신들의 영역을 넓혀가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사이버 공간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야 하니까요.

멀리서 온 승배 형제의 글을 읽으면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모든 이들의 삶이
그런 간증거리를 간직하기를 바랍니다.

'은영'도 말했지만 고3을 위해서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3년만에 인문계로 가서
보니 정말 힘이 듭니다. 학생들은 더욱 말할것도 없지요.
선배들은 후배들을 격려해 주시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힘겨운 모습을 보면서 미리미
리 준비
합시다.

그리고 가끔씩 자신의 삶에서 일어난 작은 간증거리들도 여기에 올려 주시면
좋게
좋겠어요.
설교자로서 정말 감동적인 예화들을 만나면 더없이 반갑거든요.
특히 젊은이들의 살아있는 이야기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앞으로 시간나는데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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