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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없이 후암동에서 홀로 사시는 연로한 분들입니다.

 

  • 박귀녀 권사님
  • 권길순 집사님
  • 주복순 권사님
  • 조영애 권사님
  • 신송자 권사님

 

이 중 조영애권사님은 지난 연말 케잌만들어 방문한 팀이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있다니

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입니다.

 

나머지 분들도 케어할 수 있는 순이나 기수팀 등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 ,  자녀는 있지만, 떨어져서 홀로 사시는 분들...

  • 심영실
  • 홍은실
  • 윤난희
  • 이내영
  • 김봉학
  • 김영엽
  • 민기임
  • 하숙자
  • 주인애

 우선, 자녀 없이 홀로 사시는 분들을 먼저 도운 후

다른 분들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참 감사하네요 !    열분이 자랑스럽고 사랑스럽네요 !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을 찾아 뵙고, 공경해 드리고

나누는 삶 참 생각만해도 기쁘네요 ....

 

오는 주일에 단체로 세배도 한번 드리죠 ...............

 

* 청년부 공동체 가운데서도 구정에 쓸쓸히 혼자서 방콕할 친구들도

   좀 찾아서 위로겸 같이 떡국이라도.............. 

 

2010.02.09 17:19:11
greensea (작성자)

그렇죠^^

 

참 좋은 청년들입니다.

더욱 멋지고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하나님의 사람, 예수 사람으로

세워져가는데 도와야죠^^

2010.02.09 17:51:11
greensea (작성자)

음...

 

자녀 없이 홀로 지내시는 5분 가정을 케어하고자 하는 5팀에

월 2만원씩 (5팀*2만원=10만원) 지원하는 건 어떨까?

 

선교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라면

해외 선교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하는 일도 선교니까...

 

몽골 지원하지 않는 10만원을

국내선교로 해서 이렇게 지원하는 건 어떨까?

2010.02.09 17:53:24

목사님이 쉽지 않게 의사소통해서 1년 약속 지키고 그만 하기로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혹시 몽골에 다녀온 친구들 중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선교후원하고 싶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주다가 안 주는게 힘들긴 하지만 어찌보면 받다가 못 받는게 훨씬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저는 많네요.

저는 후원이 하나님 보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몽골도 하고 어르신 섬김도 하면 우리 예산은 좀 작아질 수 있지만 하나님 나라는 더 커질테니까요. 그게 다 우리꺼잖아요. ^^*

2010.02.12 00:40:00
greensea (작성자)

좋은 견해 고마워^^

 

선교비는 돌고 도는 것이라는 경험을 가지고 있지.

10년 전 사역때 받는 후원금으로만 살아가는 선교사도 있을 것이고,

더 힘들게 살 수도 있겠지.

그런데 그들 선교사에 대한 우리 마음은 그들이 변함없이 힘들 것이라는 것이지.

투명하지가 않아.

우리는 헌금의 10만원을 드리고, 그들이 그것에 감사하면

조금이나마 감사편지나 후원금 사용처 관련 메일이라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기도하면서 찾아야 할 후원처는

활발한 성격도 아니어서 후원 받지도 못하는 선교사이고,

열심히 주의 사역만 감당하는 선교사여야겠지.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

 

어떤 선교사는 대인관계와 사회적 활동도 왕성하여 차고 넘치는 사람도 있다.

선교사 간의 네트워크로 자기들이 받는 것은 서로 나누어 사용해도 되는데

이런 네트워크는 선교사 간에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문제도 있다.

 

개인적으로야 이런 생각, 저런 생각 안하고 친분있게,

지속적으로 자동이체로 보내야 한다.

하지만,

헌금으로 선교헌금 할때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리 안에 전통으로 자리잡힌

단기선교 갔다온 곳을 1년간 후원한다는 것은 장, 단점이 있다.

장점은 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고,

단점은 그들보다 더 힘든 이들을 돕지 못한다는 것이다.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는데

'우리 전통이 있어서 보냅니다'도 좋지만,

더 힘들어 하는 이들을 찾아 그들이 자립하거나

어느 정도 다른 후원처가 생길때까지 돕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 예로,

이번 몽골 선교지에 후원한 건에 대한 피드백 치고는 좀 황당한 메일을 받았다.

전말은 이렇다. '후원을 하셨다는데 어느 계좌로 하셨는지 확인 부탁 드린다'는...

1년간 했다면서

1년 동안 의사소통 한 번 없고,

특히, 받는 사람은 자기가 필요해서 받는 것인지도 모르는 황당한 상황.

1년이면 120만원이다.

몽골 현지에서 적지 않은 돈이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돈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게 나만 그런가?

세계 어디에서 매월 10만원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이 있지 않았을까?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돈을 어디에 쓸지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우리 후암교회 청년부의 선교에 대한 방향이다.

선교지는 무궁무진하며,

선교의 형태도 다양하다.

해외에서 노숙자 무료급식하거나 학교 사업을 하거나, 지역민을 제자훈련하거나 등등등

우리는 어떤 선교 방향을 가질 것인지를 세워야 한다.

 

그 방향에 걸맞는 선교지와 선교사를 두고 기도하며

그들을 개인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속해 있는 선교단체를 통해 지원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 드린 돈...

난 두렵게 사용해야 한다는 마음 뿐이다.

더 신중하게

더 신중하게

더 신중하게

기도하며 사용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들은

회계들에게 물어봐서 진행하면 되겠다.

2010.02.12 13:38:15

마음이 뜨거워지는 정말 신중한 글 감사합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 목사님과 함께 더 신중하게 기도하고 싶습니다.

벌써 두번째 달 중순이 다가오지만..

2010 화이팅~!

2010.02.13 23:29:03

아멘!!!!!!!!!!!!!!!!!ㅋ

2010.02.10 09:49:00

이번년도에 계획된 일중에서 가장 의미있고 훈훈한 플랜인거 같아요-

나이스

2010.02.10 15: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