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임원 엠티를 가서
그리고 어제 순모임을 통해서 DISC를 알아봤다.
난 전형적인 SC인거 같다..
예전에도 그랬던거 같고...지금도 그런거 같고..
물론 I형을 좋아해 SI가 되고 싶지만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
ㅜㅜ
나 은근 사교적이라고요!! ㅋㅋㅋㅋ
이번 주 지나면서 드는 생각이 두가지였다
이해와 사랑
결국 둘 다 같은 점에서 출발한 거지만...
난 내 옆의 지체를 이해하나? 사랑하나?
나와 다른 면들을 보며 저런 면이 있구나 나와는 다르구나
이해하며 다가가나?
아니면 쟤 모야....왜 저래...
그의 옆에서 떨어져 멀리 가버리는가?
나와 성격이 맞고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들
그들에게 다가가기는 참 쉽다...
아니 어쩜 그들이 먼저 다가와 난 손만 내밀면 된다..
물론 나와 맞지 않다고 하여
미워하지는 않는다...
단지 미워하지만 않는다.
타인의 눈으로 그를 바라볼 뿐이다..
교회이기에 적당한 웃음과 적당한 호응...
그동안의 습관으로 만들어진 적당한 친절...
단지 그것 뿐이다.
그의 얘기에 귀 기울지도 않고
그의 얘기에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내 성격이 소심해서 그렇다고 스스로 말해보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였지만...
다시 한번 나에게 말씀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오늘 하루 너무 마음이 아프다.
아.. 난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굉장히 좋은거였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