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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 2009.03.30 11: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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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임원 엠티를 가서
그리고 어제 순모임을 통해서 DISC를 알아봤다.
난 전형적인 SC인거 같다..
예전에도 그랬던거 같고...지금도 그런거 같고..
물론 I형을 좋아해 SI가 되고 싶지만 사람들은 아니라고 한다.
ㅜㅜ

나 은근 사교적이라고요!! ㅋㅋㅋㅋ

이번 주 지나면서 드는 생각이 두가지였다
이해와 사랑

결국 둘 다 같은 점에서 출발한 거지만...

난 내 옆의 지체를 이해하나? 사랑하나?
나와 다른 면들을 보며 저런 면이 있구나 나와는 다르구나
이해하며 다가가나?

아니면 쟤 모야....왜 저래...
그의 옆에서 떨어져 멀리 가버리는가?

나와 성격이 맞고 나에게 잘 해 주는 사람들
그들에게 다가가기는 참 쉽다...
아니 어쩜 그들이 먼저 다가와 난 손만 내밀면 된다..

물론 나와 맞지 않다고 하여
미워하지는 않는다...
단지 미워하지만 않는다.
타인의 눈으로 그를 바라볼 뿐이다..
교회이기에 적당한 웃음과 적당한 호응...
그동안의 습관으로 만들어진 적당한 친절...
단지 그것 뿐이다.
그의 얘기에 귀 기울지도 않고
그의 얘기에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내 성격이 소심해서 그렇다고 스스로 말해보지만
그건 핑계일 뿐이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였지만...
다시 한번 나에게 말씀해주는 하나님의 말씀에
오늘 하루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도 몇년전 여름수련회때 했던 기억이...
아.. 난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는데, 암튼 굉장히 좋은거였어 ㅋㅋㅋㅋ
2009.03.30 11:34:55
DISC?? 그게 뭐야?? 난 처음 듣네?   ㅎㅎ

그나저나, 음.... 그럼, 나에 대한 웃음과 호응이 적당한 웃음과 적당한 호응, 습관으로 만들어진 적당한 친절이었던게야?? ㅋㅋㅋ 농담!! ㅋㅋㅋ 나한테 한거는 다 진심이었지? ㅋㅋㅋ 다 알아~~~. ㅋㅋㅋ

성격이라....
근데, 상갑이의 성격은 주님께서 상갑이이에만 특별히 주신 귀한 선물이다! 세상 어느 누구도 상갑이와 똑같은 성격의 사람은 없지. 왜냐하면, 주님께서 유일하게 상갑이한테만 주신 은혜니까!
상갑이의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성격, 그거 아무한테나 있는거 아니야! ^ ^
그리고, 세상 어느 누구의 성격도 좋고 나쁨이 없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그리고, 다 다르고. 단, 주님께서 주신 개개인의 '성격'을 바탕으로 올바른 '성품'을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다시말해~~~, 하나님께서 주신 상갑이의 '성격'을 더욱 예수님의 '성품'에 가까워지도록 가꿔가는게 중요한거지. ^ ^
아마, 상갑이도 이런 맥락에서 글을 쓴거 같은데... 맞지? ㅎㅎ

그런데~~~!!!!!!!!!!!!!!!! 맨 마지막에 왠 "오늘 하루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나님께서 귀한 것을 또 깨닫게 하셨으니 감사하고 기뻐해야지!! ^ ^  하나님께서 상갑이를 사랑하신다는 증거니까~!
하나님께서 안 사랑하시면 상갑이의 성품이 예수님 닮아가건 아니건 상관하시겠어? 상갑이를 사랑하시니까, 상갑이의 성품이 더욱 예수님처럼 되길 원하시고, 그러니까 청년2부 총무로서 섬기고 있는 때마침 귀한 것을 다시 깨닫게 하신거지. ^ ^
안 그래?? ㅋㅋㅋㅋㅋ

아, 근데, 나 처음에 DISC 라 그래서 상갑이 디스크 걸린줄 알았어. ㅋㅋㅋㅋ
2009.03.30 13:17:58
오우.. 오빠.. -_-;;
행동유형검사에요.. MBTI, 애니어그램 같은거.. ㅎㅎ
난 CI가 나왔는데... MBTI는 전형적인 ESTJ ㅋㄷ
2009.03.30 13:4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