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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축구광인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청소년 축구대회를 보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났습니다..

일어나보니 4시30분..

한국이 나이지리아에 1대0으로 지고 있더군요..

골이 터질때가 됐는데 안터지니 조마조마..

박주영도 많은 경기로 많이 지친듯하고..

다른 선수들도 골이 안터지니 많이 지치는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tv앞에 앉아서 한국을 응원했습니다.

한골이 나올것 같은예감... 오늘은 이상하게 좀 많이 들더군요..

지는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역시 나의 예감과 박주영에 대한 기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더군요..캬캬

멋진 프리킥.. 역시 박주영이구나..

아침부터 기도세레모니를 보니 기분이 무지 좋더군요~~

기분이 무지 좋았지만 그걸로 끝인줄 알았습니다..

무승부니 토요일날 브라질전때 최선을 다하면

승산이있겠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인저리타임.. 2분 박주영의 중거리 슛을 골키퍼가 쳐내고

백지훈의 절묘한 슛.. 정말 너무 통쾌했습니다..

그러고나서 곧 휘슬이 울리고 경기는 끝났습니다.

참 멋진 경기였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의 마지막 기도는 더욱더 아름다웠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럽던지요.. 저도 덩달아 기도했습니다..ㅋ

박성화 감독과 박주영 선수의 기도..

세계에 우뚝 선(아직 시작이기는 하지만)

기독교인들의 기도는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토요일날 브라질전때도 그들의 기도를 보았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모두들 힘내시고 감사하며 기도하며...

우리들도 언젠가는 정상에서 감사기도할 날이 있겠지요??

그날을 향하여 모두모두 화이팅!!^^with Jesus~~
전상룡
기도하는 모습.. ^^
2005.06.16 15: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