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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이 인사를 나눌 힘도 없는 아침입니다.
그러나 죽음의 고통에서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붙들고  말씀을 대하며 기도제목나눕니다.

어제는 저희 부부에게 참으로 길고 무거운 날이었습니다.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

성경훈련원 강사로 오신 김요한목사님께서 무의식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계십니다.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하시고 그리스에 오셔서 강의와 지난 주 “사랑의 불꽃“ 수련회까지
함께 참석하셨는데 화요일 새벽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서 아테네대학 종합병원 응급실에 입원했습니다.
뇌출혈이 많고 게다가 심장질환 약복용때문에 피가 멈추지 않아 수술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두 군데 종합병원 전문의들이 진단을 했지만 어려운 상태로 현재 산소호흡기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녀들이 미국에서 오는데 주님의 위로와 강건함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다행히 사모님이 옆에 계시는데 붙들어 주시도록  
그리고
치료를 어디서 계속해야할지 (그리스, 미국) 주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손을 모아 주세요.

오늘 말씀 (마27:11~26)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으시오,”
‘18; 빌라도는 사람들이 시기하여 예수를 넘겨주었음을 알았던 것이다 ‘
예수님으로부터 아무 죄도 찾지 못했지만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의 선동을 받은 군중들의
반란을 두려워하며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위해  예수님의 처형을 선고하는 빌라도총독과,
사형선고를 받게되는 상황에서도 한마디 변명하지 않고 침묵하시면서 그 잔을 감당하시는
예수님을 묵상하면서.    
꼭, 고난절만이 아니더라도,,,,

강도와 같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침묵으로 고난과 죽음의 잔을 선택하신 주님,,,,,,
이 아침에도 주님의 고난을 다시 묵상합니다.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진실과  정의를 선포할 수있는 용기를 더하여 주셔서
예수그리스도만이 나의 최고, 최선이 되게하소서,
 
김요한목사님을 깨어나게 하소서,  

가족들을 긍휼히 여겨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