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한 해를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며 내 길의 빛이라는 고백을 살아내는 자녀로 인도하여 주시고 마음이 평온할 때 찬양하게 하시며 염려와 근심보다 기도로 영광 돌리는 자녀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저의 연약함을 고백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마음을 지키라는 말씀을 주심에도 지키지 못한 마음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연약한 삶의 흔적들을 긍휼히 여겨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거울 삼아 주님이 명하신 삶을 결단하고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열매를 드릴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허락하신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은 인격으로 평가 받는 것을 기억하게 도와주시고 인격의 척도는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명심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서로에게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사랑으로 끝까지 품으며 가정 안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우리들이 되게 하옵소서. 설 명절을 통해 가족과 친지들이 서로를 더 섬기고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를 격려하며 믿음의 길을 응원하는 가족들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이 행복한 하나님의 축제가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신앙의 세대계승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자녀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믿음의 고백을 기뻐 받아 주시고 자녀들에게 은혜 주셔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믿음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게 하옵소서. 세상 흔들리고 사람들은 변하여도 주님의 자녀는 오직 믿음으로 주신 사명을 감사함으로 감당하며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73년 믿음의 선조들의 고백을 겸손함으로 받드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성경학교와 수련회를 통해 믿음의 다음세대가 세워지는 역사를 목도하기를 원합니다. 예배시간 가운데 통회자복하며 회개하는 자녀들의 기도를 기뻐 받아 주시고 깊이 만나주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결단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께 영육간의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과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공급으로 풍성한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교회의 분깃이 시원하게 감당되도록 영권과 인권과 물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성령으로 행하고 성령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날마다 더해지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2019년도 우리에게 이웃이 생기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셔서 함께 울고 함께 웃는 행복한 가족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위정자들의 걸음이 되게 하옵시고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로 북한에 주일학교가 세워지고 복음을 통한 하나님의 위로와 생명의 역사를 볼 수 있게 하옵소서. 선교사님의 삶과 사역을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각 지역마다 복음화를 위한 귀한 도구로 쓰임 받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능하신 하나님의 손아래 겸손히 서는 자녀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