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딱 4년 전이 생각나네요..
파랑색 바탕의 예람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들 열심히 풀어놨던 기억이 나요.. ㅎㅎ
시간이 흘러흘러..... 그 때는 새내기였는데 지금 벌써 졸업... 흠..
수련회 갔을 때 어찌어찌 하다가 12기 이쁜이들이 한 방을 쓰게 되었어요.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지금.. 우리 5년차야..."
옴마나..
청년부에 몸 담은 시간동안 뭘 했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나란히.. 고등부 교사도 함께 하면서 늘 그쪽에 조금은 더 치중해있던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는 좀 아쉽기도 하고.. 그렇네요..
오늘 금요기도회 때 안환 목사님께서 청년부 자랑을 하셨습니다.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한편으로는.. 목적 40에 그렇게 열심히 동참하지 못해서 민망하기도 하고...
여러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무엇인가 움직임이 보인다는 것은 좋은거라고 생각해요..
늘 글만 읽고 가던 예람도.. 그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고 싶어 오늘은 글을 남기고 갑니다.
그 움직임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동그란 테두리 안에서 맞춰지는 움직임이었으면 좋겠어요.
올 해..
청년부를 기대하고..
또 제 자신을 기대합니다.
힘을 내서 지금부터라도 동참하면 좋겠는데...
다음주에는 훈련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