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례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유석, 유선이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장례식장에 갈 때마다 생각나는 어떤 하루가 있습니다..
한 5년 전쯤인가요...
토요일이었었는데...
그 날은 참으로 희한한 날이었습니다..
아니.. 어찌 보면 우리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 날은 제가 아는 분의 아들 "돌잔치"가 있었고..
친구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고...
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인생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스핑크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것이었죠...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