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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룡 2004.12.15 11: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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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례식장에 다녀 왔습니다...
유석, 유선이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장례식장에 갈 때마다 생각나는 어떤 하루가 있습니다..

한 5년 전쯤인가요...
토요일이었었는데...
그 날은 참으로 희한한 날이었습니다..
아니.. 어찌 보면 우리의 일상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 날은 제가 아는 분의 아들 "돌잔치"가 있었고..
친구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고...
친구 아버지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그 때 인생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었던.. 스핑크스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 바로 이것이었죠...
이상희
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맘 편지....


유족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2004.12.15 12:28:06
유석이 할머니께서 돌아가셨군요.
유석이한테 이메일 한번 보내야 겠네요. 여기 안들어오는 거 같으니까...
주님의 위로가 유석이 가족을 감싸주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저의 할머니는 제가 매디슨에 있을때 돌아가셨지요.... 그래서 장례식도 못갔었지요....
2004.12.15 15:14:04
위로...
맘을 움직이게하는 생명...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아직 교회 안 다니세요.
아직 기회가 있는 게 분명한데..
2004.12.15 16: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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