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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교회 성도님들과 안디옥 모임 여러분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요 4:35)

 

저희는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7월28일 잘 도착하였습니다. 한국에서 머문 시간 2개월동안 치과 치료와 좋은 쉼의 시간을 갖게 된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모양으로 섬겨주시고 기도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도착후 2개월동안 먼지로 쌓인 집안을 정리하고 저희의 일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사역에서 새로운 변화는 저희가 방문하는 교회들 중 한 곳인 엠 지역(자동차로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난민 자녀들에게 9월부터 영어를 가르쳐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물론 성경 말씀을 영어로 가르치는 것이지요.


렛슨을 잘 준비하고 어린 영혼들이지만  한 영혼  한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가갑니다.  주님의 심령이 어린 심령 깊은 곳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 다른 지역(집에서 자동차로 약 2시간)도 저희들이 방문하였던 교회가 있는데 이 곳은 컴퓨터 교실이 이미 준비 되어 있으나 교사가 없는 것을 보았지만 교통 수단이 자유롭지 못하였고 적응하는 시간들이라 시작을 하지 못하고 다른 팀들이 갈 때 합류하여서 가곤 하였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를 한 달씩 렌트해서 두 지역을 중심으로 영어교실, 컴퓨터교실, 미용사역등을 진행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기간에 남부지방에 위치한 항구도시 아카바 근처에서 테러가 벌어져서 남부지방으로 여행하는 것을 자제하라고 한국대사관으로 부터 연락을 받고 있습니다. 저희도 예전에 그 지역을 방문하여 떡을 나누었던 지역인데 매우 보수적인 지방입니다. 한국인 의사가 아직도 병원에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지난  부활절에 가서 합류하여 사역하였던 곳입니다. 그 지역이 점차 강한 이슬람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입니다. 정부에서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경계를 서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요르단 정부는 북쪽 지역 국경에서 10킬로미터 이내에는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리아 내전과 이라크내전이 더 격렬해지고 있어서 정부가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관계로 저희는 지속적으로 남부와 국경지역을 제외한 곳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기도제목 

 

• 시작하는 두 지역에서 하는 노력들 위에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통하여 열매가 맺혀지기를 
• 한정되어 있는 재정을 잘 지혜롭게 분배 사용할 수 있도록
•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