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영명, 김경선교사 선교기도편지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출애굽기 3:7-8)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의 고통을 보시고,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약속을 통해 건져내고, 인도하여 풍성한 예배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구속사적 관점으로 한 출애굽사건을 조명하여 3일간 출애굽기 세미나를 마쳤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있는 8학기에 있는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들도 함께한 시간들로 매시간 깨달음이 많았다는 고백과 함께 은혜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불러주신 사명자의 길로 프로세스 가운데 있는 우리 모두가 홍해와 광야를 거쳐 하나님과 말씀의 언약관계로 우리 마음의 성전, 성막중심의 삶에 대한 결단을 참석자로 하여금 듣게 됨에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열정과 감격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40도에 무더위가 늘 지치게 하는 적도의 땅 인도네시아이지만 구름기둥으로 인도해주셔서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일기도 주셨습니다.
모세와 같이 빛나는 환한 얼굴과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입고 한국말로 “예수의 이름은 세상의 소망이요 천국의 기쁨일세”의 찬양으로 증인된 삶을 결단하였습니다.
찌룽시교회의 성장과 변화로 주님께 찬양 드립니다. 7년을 함께 사역하는 교회로, 유치원 사역과 함께 잘 성장하여 최근에 교회 공간이 비좁아 확장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에 무슬림들의 방해와 빈곤층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늘 밝고 성실하게 청소년들도 잘 양육하는 Poltak목사는 영향력있는 영적 지도자로 성숙해 가는 모습 속에서 선하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성도가운데 11살 된 루우벤 어린이는 3년 전만해도 앉기도 어려운 장애자 이었지만 지금은 말도 하고 앉을 수 있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이 비대한 상태입니다.
루우벤 어머니가 지난주에 간증을 하였는데 루우벤을 돌보는데 허리 및 어깨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상태에 있으며, 그래도 날마다 주님이 주신 은혜로 산다며 간증하며 눈물로 찬양하는 것을 보며, 루우벤을 위해 휠체어를 구입하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신학교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공사 및 각종 비품 등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고장이 나서 연습용과 예배실 사용으로 2대의 키보드가 필요합니다.
늘 인도네시아 영혼을 품고 공급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함께 중보해 주십시오.
(아래와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
1. STTBJ 신학교를 통해 신실한 종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2. 새학기에 각 섬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학생들이 모일 수 있도록
3. 신학교에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내부공사 및 각종 비품, 도서들, 음향시설 등)
4. 찌릉시교회 확장을 위한 건축비가 준비되도록
5. 열악한 T 지역중심으로 전도처가 세워지도록
6. 저희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정영명 김경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