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2013년 한 해를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무리하여 가면서 저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2013년은 저희들에게 저희 선교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됩니다. 작년 말에 가족이 본국으로 귀국하여 국내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들이 적지 않았고, 선교사역에 있어서도 예전까지의 사역은 복음증거, 교회개척, 지도자양성,…등의 원론적인 선교사역이었던 반면, 금년부터 시작된 선교사역은 선교사역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선교동원사역(교회들로 하여금 선교에 참여토록 격려하고 또한 선교 헌신자들을 발굴하여 선교사로 훈련 양육하여 파송하는 사역)으로 전환되어 앞으로의 선교사역을 위한 로드맵(동원선교를 위한 거시적 설계도)을 마련하는 분주한 한 해였습니다.

저희 선교회의 국제본부로부터 저희들에게 주어진 동원사역은 특별히 중국인 그리스도인들을 선교에로 동원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금년 한 해 동안에 중국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에 퍼져있는 중국교회들을 선교적으로 도전하고 선교 헌신자들을 발굴하여 훈련하기 훈련하기 위한 기초작업들에 집중하여왔습니다. 결과적으로 크게 4부분으로 중국인동원사역이 전개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1)국내에서의 중국인동원 (2) 중국에서의 동원사역 (3)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의 동원사역 (4) 세계(국제기구)를 통한 동원사역으로 구분됩니다.

이에 따라서 앞으로 선교기도편지를 이 네 구분에 따른 상황을 연재하는 방식으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번에 먼저 사역이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만(Taiwan)에서의 사역을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한 자료들을 겸하여 봐 주시기 바랍니다.

 

 

 

대만에서의 동원사역은 저희가 지난 22년 동안 사역한 선교현장에 세워지는 선교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함께 사역하여 오던 중화성결교단, 가복음협회, 객가사역과 연관된 여러 국제적기구들, 그리고 몇몇 신학교들과 연계하여 동원사역이 균형있게 기초가 놓이고 있읍니다.

 

 

 

먼저, 중화성결교단(China Holiness Church)과의 사역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담임목사로 사역하였던 關西교회에서 작년 말에 말씀을 통한 선교도전을 하여 약 10여명의 선교 헌신자들과 선교후원회가 세워졌으며,

 

 

그리고 금년 들어 이 교단은 먼저 5-6교회가 연합하여 지난 5월에 선교의 밤의 행사를 가졌는데, 제가 선교도전을 함으로써 약 7-8명이 선교에 헌신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20여명 정도가 선교에 헌신함에 따라 새 해부터 관서교회에서 저들을 위한 선교훈련을 시작하기로 하고 여기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이들을 위한 선교훈련은 6-7개과목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될 것이며 주요교재는 普世宣敎運動面面觀 (Mission Perspectives)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客家福音協會(Christian Hakka Evangelical Association)와의 동원사역입니다.

 

 

 

제가 이 협회의 실행이사로 사역하면서 이 협회와 연관된 신학교와 집회들에서 선교특강등을 통하여 선교에 대한 기초작업과 선교 헌신자들을 발굴하고 있습니다.더 나아가 이 협회와 연관된 여러 국제적 선교기관들과 연계하여 선교적 기초를 놓고 있습니다. 이 밖에 저희는 대만의 남부지역(고웅)에 위치한 성광신학교와 협력하여 선교적 도전을 계속하기로 신학원장인 陳吉松박사와 이미 합의하였고 더 나아가 선교 헌신자들에 대한 신학교육을 위탁하여 하기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만선교동원에 큰 공헌을 하게 될 청년선교대회(Youth Mission Conference)는 한국의 선교한국과 비슷한 대회로 매 3년마다 기독청년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열리는데, 많은 선교단체들이 이 대회와 연합하여 사역하여 오고 있듯이 저희들 또한 적극활용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같이 대만에서의 저희 선교사역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감을 보면서 저 뿐만 아니라 현지 여러 지도자들이 대만의 자생적 선교회가 설립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서 핵심지자들과 기초적인 의논을 한 후 대만동원선교회(Taiwan Mission Mobilization)를 세우기로 결론을 가졌습니다. 이 선교회의 설립은 앞으로 시간을 두고 구체화 될 것이며, 미래의 대만 선교사들이 많이 이 선교회를 통하여 파송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만에서의 중국 기독교인선교동원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듯이 중국에서의 선교동원 역시 놀라운 가능성과 선교 헌신자들이 생기고 있는데, 여기에는 보안상의 문제가 있어서 지면상 보고나 사진자료들의 공개에 있음을 말씀 드리면서1차적으로 추후 방문의 기회가 있을 때에 보고를 드리거나 이메일..등을 통해서 하겠습니다.

 

 

 

금년의 선교동원사역을 보고 드리면서 특별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저희의 동원사역이 모두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더 나아가 여러 나라를 정기적으로 여행을 하면서 감당하여야 할 사역인 관계로 저의 건강과 경비문제로 상당한 부담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매월 1~2차례 출국을 하였지만, 내년부터는 매월 2 차례 출국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따라서 금년에도 몇 차례 여행경비 부족으로 중요한 일정들을 취소하곤 하였습니다. 새해부터는 하나님께서 모든 경비를 적적할 때에 공급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세부적인 기도제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중국인동원사역의 로드맵이 잘 완성될 수 있도록.

2) 신년부터 시작 될 선교 헌신자들(중국, 대만)의 선교훈련 계획이 잘 세워지고 좋은 지도자들이 세워지도록.

3) 이 동원선교사역에 동참할 좋은 동역자들을 주시도록.

 

 

 

이상의 선교사역을 보고 드리면서 또 다른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저희가 보다 빠르게 선교보고를 드릴 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제 전화번호나 이메일주소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전화번호: 010-3392-5310

제 이메일 주소: syseo77@gmail.com

 

 

 

항상 변함 없으신 사랑과 기도가운데 전에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가운데에서도 저희의 선교사역을 후원하여 주심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의 성탄을 통하여 우리에게 임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이 새 해에도 충만한 은혜로 항상 같이 동행하여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2013. 12. 10.

중국인선교동원

서승열 & 이순일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