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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3.03.30 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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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너무 축하해~ 정말 잘 됐다!! 원하는 대학에 합격을 했다니,,^^
오늘 재희오빠가 그랬는데, 내년 쯤 온다며,,지지배~ 얼굴 다 까먹겠다,, 그래도 정말 멋져서 돌아올테니, 한 번만 봐줄께~ 친구는 많이 사겼어? 연락 한다한다 하면서,,미안. 이제서야 이렇게 쓰고..

요즘은 너무나 봄이야. 오늘 교회 끝나고 오면서 하늘을 보는데, 정말 하늘이 넓고 높게 느껴지는 거야~ 덩달아 멀리 있는 사람들도 많이 생각나더라..
..건강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 너를 비롯해 멀리 있는 모든 사람들이.^^
많은 게 힘들다 느껴져도, 열심히 하자, 우리~ 내가 기도할께..조치?!
주은아, 많이 보고싶고,,, 잘 지내. 또 연락할께.



고국에서 너의 벗 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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