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누나....
"누나~ 사진 찍게 얼굴 내밀어봐~"
"어머~어머~ 머야? 나 민망한데..."
"웃어봐라~"
"나 잘 못웃는단 말야~"
문영누나... 부끄러워 하면서... 사진은 젤루 마니 찍은거 같다...
오랜만에 드럼친다며 잘 못칠거 같다고 그러더만....
기도회 시간에 에매모호한 분위기에 .... (연습을 못해서 은영누나와 문영누나와 난 헤맸다..^^;)
난 아래서 기타치다가 누난 드럼치다가 서로 보면서... 웃구 말야~ㅋㅋ
누난 웃는게 이쁘단 말야~ㅋㅋ
현철이....
6:59:59 성가대 쪽 문이 슬며시 열린다....
7:00:00 두둥~ 현철이 등장!!!
오~ 역시 현철인 칼이란 말야....
현철이 오자마자 하는 첫마디....
"승환아~ 아직 아무두 안왔어?"
ㅋㅋ 내심 늦었을까봐 불안했나? 아직 두툼돌 분위기를 모르나 보다~ㅋㅋ
그래도 그 날은 다들 일찍 왔다... (못오는 사람, 늦게 온다고 한 사람 빼고...)
현철이 사진찍어주는데... 또 나한테 한마디..
"승환아~ 이거 한장만 뽑아 줄수 없어?"
"이...이거... 디카라서... 인터넷에만 올릴건데....ㅡ,.ㅡ;"
암튼 성실한 현철이... 열씨미 해보자~^^
은영누나......
인도여인... 오자마자... 주집사님과의 대화...
"오~~(주집사님 특유의 감탄사!!) 은영니 왔구나~ 인도 여인 돼서 왔네..."
"네~!! 반갑습니다~ 집사님!!"
평범헌 대화처럼 보일 지 모르겠는데...
은영누나의 인도여인들의 특유의 춤을 추는 모습을 연상하면 절대 평범하지가 않다..
누나의 그 요염한 몸짓은 잊지 못할 것이다...ㅋㅋ
암튼 은영누난 아직 교회 적응 못해서....
화장실 가는데도 애를 먹었다...
"깜깜한데 불 어디서 켜는거야?"
"그냥 걸어가면 저절로 켜져!!"
"(문앞에서 서성이면서..)안켜지는데? ㅡ,.ㅡ;"
"으이그... 거기 있으면 불이 켜지냐?ㅋㅋ 더 가야지.. 화장실 가치 가줄게~^^;"
"(저절로 켜지는 불을 보며)우와~ 디게 조타~^^"
그리고 오케스트라 석에 가는 길도 알려줬다...
담에 교회 지리 공부 해줘야겠다~ㅋㅋ
누나 와서 반가워~ 건반 쫌 버벅거리긴 했지만...(인도에서 피아노를 딱 한번 쳐봤댔다..)
열씨미 하자~ㅋㅋ
나?
며칠 전부터 울 아빠 디카에 빠져버렸다...
무작정 찍어데구... 어제두 뛰어댕기면서.. 사람들 찍어내느라..(봉기아저씨보다 더 뛰었을걸~?)
아쉬웠던 거는... 두툼돌 첫 날 안온 사람들이 많았던 거다~ㅡ,.ㅡ;
주일엔 다 볼 수 있겠져? ㅎㅎ
앞으로 모두 다 나와서 북적 거리는 두툼돌이 됐음 좋겠다~^^*
주집사님!!
우리의 호프~ㅋㅋ 역시나 어제도 제일 열씨미 섬겨주셨다...
일찍오셔서... 먼저 정리 다 해주시구...
모두 다 잘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도 열씨미 하시는 집사님 모습 보기 너무 조아여~^^*
봉기아저씨...
나도 일찍 온건데... 더 일찍 오셔서... 악보 정리하고 계셨다...
정말 부지런하시다...
근데 단점이 있다면... 쓸데없는 곳을 돌아다니시는 모습을 마니 본다...
그냥 생각 안하시고 무작정 일을 하신다...
그래면 일이 더 잘되시나 보다...^^;
아저씨~ 수고하셨어여~^^
근데 목사님기도회 콘티 악보는 왜 안챙겨주셨는지....
다들 버벅거렸자나여~ ㅡ,.ㅡ;
정갑호 전도사님...
쫌 늦으셨지만.. 신분차이로 용서해드렸다... 전도사님이자나여~ㅋㅋ
근데... 시스템 엉망이고 소리가 안나오자... 처음 하신 한마디...
"아~ 찌게 다 식는데... ㅡ.ㅜ"
밥먹기를 조아하는 두툼돌 식구들의 마음을 벌써 이해하신건지...
적응력이 뛰어나신건지...
아님 식은 찌게의 아픔을 알고 계신건지...
암튼 전도사님 재밌으신 분이다....ㅋㅋ
사진찍기 싫어하셔서... 문앞에 숨어서 기다리다가 찍은거다~^^;;
수현누나~
왜 늦게 왔어여?
기도회 시간 맞춰서 온다고 그랬다던 수현누나.....
나 혼자 한편으로 생각하길... 수현누나 첫날부터 싱어 못서겠네....^^;
역시나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ㅎㅎ
하지만... 기도회 끝나구... 지쳐있는 나한테...
"기도회 힘들었지? ^^"
하는 말은... 정말 기분조았다.... 수현누나 봐서 반가웠다...^^
진주!
역시 너의 기도빨(?)은 대단혀~
난 기도회 중간에 손강도사님이 너에게 머라 요구한 얘기를 엿듣고 말았지....
"진주야~ 통성기도할 때 크게 소리내라~"
정말 너의 기도는 다른사람에게까지 은혜로운 영향력을 흘려보낸단 말야~^^
기도회 끝나구서도 혼자 더 기도하는 모습...
사진에 담을려다가.... 방해될까봐 말았는데... (정말 찍고 싶었어~ㅋㅋ)
앞으로 기도 마니 하구 열씨미 하자~^^
민선누나....
어제 교회 가기전에 누나한테 전화와서....
"누나~ 오늘 두툼돌 정말 오는거에여?" (주집사님이 올려놓은 명단에 민선누나 이름이 있길래...)
"두툼돌? 왜? 아~ 오호호호호(민선누나 특유의 웃음!!)"
"안와여?"
"몰라~^^;"
기도회 시작할때 뒷자리에 혼자 앉아있는 민선누나를 봤다...
같이 두툼돌 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민선누나 기도하는 모습 보니깐 조았다~^^
마이크 테스트 하며 찍었구...
주집사님은 제일 바쁘게 뛰어다니구 계셨다...
사진이 흘들리게 나올 정도루 빠르게...^^;;
다른 사람들두 즐거운 얼굴 들이었다~^^*
적응이 잘 안된건지...
너무나도 난잡한게 적응이 잘되는건지.....
예배시작 몇분 안남았는데도....
우리의 짐들은 난잡하게 널려있다...
짐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난잡하게 돌아뎅기구 있었다...
멀티탭이 나갔다느니...
소리가 안나온다느니..
밥은 먹구하라지....
악보두 다 정리 안됐지....
그 와중에두... 사진찍기 여념이 없는 난... 도대체 먼지...^^;;
그래도..........
예배시작하기전...
짐 싹 다 정리하고...
우리들 모두 마음도 정리했다....^^*
너무나 오랜만에 해서 그랬나?
마이크랑 악기랑 시스템 셋팅 다 했는데...
소리가 안나온다니~!!!
그래두 밥먹으러 가야지...ㅋㅋ
은영누나가 울교회 길을 잘 몰라서...(은영누나 인도에서 온지 며칠 안됐자나여~ㅋㅋ)
화장실두 가르쳐주구...
여기저기 돌아나니면서...
봉기아저씨는 악보 정리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구....
상상이 가시져?ㅋㅋ
암튼 이래저래 상황이 좋지 않는데두....
먹는건 잘 챙겨먹는단 말야~^^;;
역시 변함없는 두툼돌 저녁 식사~!!!!
순두부찌게~!!!
그 날두 역시 순두부를 먹었다...
전도사님은 처음 먹어보셨을텐데...
맛있으셨는지... 아님, 예배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드신건지....
아무말씀도 없이 잡수셨다~^^;;
내가 젤루 일찍먹어서...(궁시렁 데면서두 젤 빨리 먹는다...ㅡ,.ㅡ;;;)
두툼돌 첨 예배전 식사시간을 사진에 담아봤다~^^*
사람들 열씨미 밥먹구...
봉기아저씨가 쏘신 커피두 마시구...
놀라운 사실~
정현이형 말고도 블랙커피를 마시는 새로운 멤버!!!
정갑호 전도사님~!!!
(내가 블랙커피를 싫어해서 놀라운 것일 뿐이다~ㅋㅋ)
문영누나는...
머 먹구 왔다믄서...
밥 또 마니 먹구...
설마 저 사진... 누나 더 먹을라구 밥 푸는건 아니겠지? ㅡ,.ㅡ+
은영누나는 사진 안찍는다구 도망다니다가...
몰래 클로즈업해서 찍었지...ㅋㅋ
예배 끝나구 수현누나랑 진주랑 뒤늦게 사진찍었구....
민선누나두 1층에서 만나서 이쁘게 사진찍었다...
교회 1층에서 찍은건데...
사진 이쁘게 나왔다...^^
배경만....ㅎㅎㅎ
민선누나랑 문영누나 찍은건....
정말이지 보구 또 봐도...
후암동 같질 않다...
예쁜 외국 마을 마냥... 조금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도...
디카 찍다가 더 큰 수확을 얻은건.....
봉기아저씨의 엽기 표정을 잡아냈다는것!!!!ㅋㅋ
누가 저런 표정을 짓고, 찍어낸단 말인가...?
봉기아저씨의 엽기행각을 낱낱히 고하리라~ㅋㅋ
그냥 매일 걸으며 지나칠 때는 후암동이 예쁜줄 몰랐는데,...
디카에 담아 보니깐...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이날 눈이와서 더 예뻤나보다~
문영누나~ 연습장은 머야?ㅋㅋ
누나 빨간 옷이랑 빨간 간판이랑 디게 잘어울려서 사진 이쁘다~ㅎㅎ
민선누나가 나 서울역 대려다준다구... 후암시장을 계속해서 걸어갔다...
근데 원랜 그 서울역이 아니었다나...?ㅋㅋ
서울역이 좀 넓어야 말이지~ ㅡ,.ㅡ+
디카가 너무 좋은건지 먼지....
마구 흔들어데두 선명하게 나오는건 머지???
마지막 사진은 정말 미친듯이 흔들어덴건데두....
문영누나와 민선누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았다...
인공지능있는거 아냐? ㅎㅎㅎ
후암동길 계속 걸으면서 좋다구 계속해서 사진 찍어댔구...
그러다가....
봉기아저씨 방을 발견!!!!
거기서 나오는 봉기아저씨 목격!!!!
스타피씨방~~!!!!ㅋㅋ
글구 진주 작품사진찍어준다구 마구 찍다가...
진주 피부 넘 리얼하게 나와버렸다~ㅎㅎ
원래 난 남대문쪽 서울역에서 좌석버슬 타야하는데...
이날 사진찍는데 정신팔리다가...
딴버스를 탔다....
문영누나랑 민선누나랑 진주가 다 타길래 나두 그냥 탄거겠지...ㅎㅎ
여하튼 이상한곳에 내렸는데....
다행히 좌석버스가 지나가는 길이어서.....
한정거장만 걸어가도 됐다나...? ㅡ,.ㅡ;;
이젠 사진찍어두 정신차리구 찍어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