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에서 밤을 지새우고...
드뎌 웅형을 만나러 분당엘 갔다...
지웅형은 오늘 병원 가는 날이어서 외출을 했고... 잠깐 시간이 남는다고 우릴 불렀다...
세원형이 얼굴 크게 나왔다구 지워달랬는데..
ㅋㅋ
그날 형네 가게에다가 세원형 폰 놓구 온거 있지?ㅎㅎ
암튼 형 만나서 반가웠어~^^
엽기 웅~^^;
주름살 넘 리얼해~ㅋㅋ
세원형두 얼핏 보이는 구만~ㅎㅎ
일병 정!지!웅!!!
멋있어서 찍어봤어~
난 언제 저런 짝대기 두개 다냐? ㅡ_ㅡ;;
형이랑 먹은거 걍 찍어봤다..
이거 보믄 또 먹구 싶어진다~ㅋㅋ
머 먹냐?ㅋㅋ
먹으니깐 조아 죽네~ㅎㅎㅎ
멀 먹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나...
형은 카메라 잘 보네~ㅋㅋ
웅형과 점심먹은 또하나의 추억의 식당~!!
음식담다가 또 찍혔다...
사진찍을때..
별 아무 표정 없는 웅형~
오늘 컨셉이래나?.. 머래나...
암튼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있자녀~
웃어봐봐~^^
또 한번 찰칵!!
세원형이 웅형하구 찍어달래서...
간판이 이뻤었다..ㅋㅋ
근데 웅형은 모자 땜에 눈이 안보였어...^^;
걸어가는 모습이 왜그리 기운없어 보이던지...
이젠 형의 기분을 이해할려나?ㅋㅋ
웅형과 점심 먹구나서...
잠깐 책방에서 기웃거리다가..
부대로 돌아가기 위해 세원형에 차에 탔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가....
돌아가는 웅형의 뒷모습을 더 쓸쓸하게 해준다..
형 힘내시오!!
담에 또 널자~^^
지웅형 보내구선... 세원형이랑 가는길에...
찜질방 후유증이 너무 커서...졸려서...
갓길에 차세우고 잠자리를 폈다...ㅡ,.ㅡ;
그 날 미친 듯이 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