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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3.01.30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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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휴가, 포상 특박, 포상 휴가...

나름대로 휴가에 요령이 생겼는지 지난 번들보다 조급하지 않다.

세원형~!!!
정말 미안해, 미안미안...
연락한다는게...
그렇게 늦어버린 줄 몰랐오.
T.T

형은 그냥 떠나버린거야?
연락없이, 전화도 안 받고...
따라가려던 맘은 살짝 정리했다.
수양관을 일찍 간다대. 6시...

철이도 안 받고...

여러부운~
안녕들하셨죠?
인사가 늦었습니다.
어제 나왔는데, 이제야 컴앞에 앉았네요.
어제는 친척들 찾아뵙고, 통신수단인 전화기를 구하러다니느라 이래저래 패끼치고 다녔습니다.
관련분들껜 참 죄송한 맘을 전하고...

오늘 리트릿 간다죠?
갈께요.
잘 쉬다, 맘 좀 다잡고 왔으면 좋겠네요.

휴가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리트릿.
군인이 부대에 있으면서 휴가가 도피처, 피난처가 될 수는 없는거예요.
많이들 이 시간만을 목빠지게 기다리며 살고 있지만,
휴가는 재정비, 재충전, 쉼, 휴식의 시간인 것 같아요.
리트릿처럼..

함께 retreat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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