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청년부여러모든 분들...
우선, 엄청나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겠습니다.
원.. 미안하고, 염치가 없어서 청년부들르기도 사실 두렵습니다.
^^..저한테 별일이 생긴건 아니고, 핑계를 대자면 바쁘다는 핑계하나로.. 이렇게 망가져 갔었습니다..
'Y.J media' 라는 작은프로덕션회사(돈많은 오빠가 아빠의 힘을 빌뤄 작은 회사를 만든격)에 다니다보니 본의 아니게 교회를 못나가게 됐구요.. 여러행사촬영과 편집때문에 주말까지 개인시간을 다뺏기게 된 나머지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또한가지, 지금도 주일엔 가끔 나가지만 충현교회라고 아실려는지?.. 아빠,엄마가 다니시는 교회거든요.
졸업 후에 교회를 옮기게 될껏 같은 예정이였지만.. 중간에 아무런 얘기없이 교회를 부모님과 같이 다니게 됐습니다. 제가 바빠서 몇번 나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주일은 꼭 머리속에 닮고 기억하고.. 성경은 쪼금 읽었다는 사실.. ^^;;
여러동생들이나 언니오빠들이 교회에서 얼굴 보고 싶다고 했는데 그런 얘기를 못해주고.. 나름대로의
사정때문에 못나갔어요. 죄송합니다. -_-;;
다들 얼굴보고싶어요. 교회를 확실히 옮기기 전까지, 후암교회 다시 나가려구요. 다른일을 해도 교회가 자꾸 생각나고 일을 해도 교회에 가고 싶더라구요.
벌을 받은건지 모르겠지만.. 11월,12월 연속으로 일이 꼬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상한일로 인해 경찰서도 가고 자꾸 꼬이고 신경쓰게 되고 힘들때면 주님을 찾게 된다는말..
너무나도 당연하게 되버리더라고요. 이래서 찾으면 안되지만.. 지금이라도.. 짬을 내서 다시 나가야죠.
토요일저녁에 늦게 들어와 자다보니 주일에 늦게되고, 주일에또 촬영이 있고 편집도 있고, 속찍히 몸이 피곤은 하지만, 친구들 언니들, 선생님들 보고싶고요..
후아=3 길고긴.. 글.. 마치구요.. ^^ 다시 교회갈께요.
때려치던지 해야지.. ㅠ_ㅜ.. 하지만 저의 밥줄과 미래가 끊기니.. ^_^*
내일 꼭 가야지 오늘 결혼식 촬영한거 편집이 있거든요.. 죽음이예요.. ㅠ_ㅜ..
질책해주고 격려해주고 끌어주고 힘이들때 마음을 달래주고 도와주는 사람들은 역시 교회 사람들과
하나님 뿐이라는걸.. 새삼(?) 스럽게 깨닫고 있습니다.
여기밖의 사람들은 자기 밖에 모르거든요. 시간도 칼같이 지켜야하고 자기에게 불이익이 가는건 절대로
시작하지도 않고요. 사랑하고 감사하고 도와줄수있는 사람들이 곁에 있으니 어서 가서 봐야죠.. ^^
마지막으로, 죄송해요.. -_- 잘못했으니깐.. 쪼금만 때려주세요.. 요새 너무 힘이들어서..마음도 몸도..
기도해주세요.. 원치않게 자꾸만.. 일이 꼬이고 마음이 불안해서요.. ^^
다들 안녕..
->추신, 사진도 함게 보내요.. ^^ 근데 왜 다들 연락은 안하지?? -_-++ 내전화 번호 까먹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