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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2.11.08 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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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이의 글을 읽어선지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항상 함께있을때는 그다지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막상 이젠 볼수 없다고 생각하니 왜자꾸 보고싶은지..

너무너무 마니마니 생각나네요..

함께 있을때 했던 이야기.. 함께 먹은 음식들과 공간들.. 상황상황......

참 좋았었던 기억들만 떠오릅니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두 내가 없을때 나의 빈공간을 지금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것처럼 느껴줄 사람이 있을까요..?

아마두 아닐꺼 같단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그 사람이었기에.. 이렇게 자꾸만 자꾸만 생각이 나는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이야기만 해주었던 사람..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게 해주었던 사람..

그리고.. 아름다운 미소.. 자꾸만 자꾸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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