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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02.01.01 22: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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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 지나갔네요.
일년에 유일하게 새벽기도 없는 날, 편안한 마음으로 늦잠을 자고(10시 반 기상)...
목욕 다녀온 뒤, 오후에는 내내 딸과 함께 웃고, 장난치고...
이제 내일 수요예배 설교 준비 때문에 밤 늦게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모두들 어떤 생각, 어떤 각오로 이 해를 시작하나요?
많은 꿈들, 기대들, 결심들...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지길 바랍니다.

난 많은 것들 중에 꼭 하나는 일년 내내 기억하며 지내려합니다.
나의 말과 행동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되길...
나의 모든 고민이 내 앞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반응을 찾는 것이길...

여러분도 나의 감독과 조언자가 되어 주세요.
내가 사람들의 좋은 반응 얻기 위해 치우칠 때, 좋은 충고자들이 되어 주시길...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복이 넘치도록 부어지길 바랍니다.

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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