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모임 은혜마당에 있는 글이라고....어떤 사람의 친목 사이트에 미국서 지금 유학중인 어느 형제가 올린 글이라고 한다..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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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방금 오늘 일어난 테러에 대한 기도회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전에 사건이 일어나자 모든 야구경기나 행사 심지어는 학교까지 수업들이 취소가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라디오에서는 경기취소만을 알리지 않고 모든행사와 수업취소를 알리는 방송후 기도회시작을 알리고 기도회가 열릴 교회들의 리스트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오늘 오전 10시경에 CNN.com에 갔는데 America under attact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만 뜨고 다른 기사들이 없어서 CNN 홈페이지가 헥킹당한줄만 았았습니다. 그런데 점심먹고 time.com에 갔는데 날리가 나서 라디오와 TV를 트니 날리가 나있더군요.
저는 솔직히 하나님께서 미국을 이렇게까지 사랑하시는 지는 몰랐습니다.
미국사람들이 자신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제와 권력... 그러니까 돈의 상징인 World Trade Conter가 무너지고 힘의, 권력의 상징인 Pantagon이 무너지는 것을 보이면서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를 부르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왜 하나님께서 World Trade Center와 Pantagon을 향해 날라가는 비행기를 막지 않으셨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깊이 생각하면 할 수록 이 고난은 미국을 부르시는 하나님의 눈물의 외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미국은 오늘 죽어간 그들의 피를 기억해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더 무서운 것은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눔의 땅이 왜 이렇게 축복이라는 것을 받는지 그리고 권력이라는 것을 허락 받았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사건직후 이들이 기도회를 한다고 방송에서 떠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게도 참석을 했으면 한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저는 과연 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반응을 할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혹시 자신들의 원수를 갚아달라고 오늘의 눈물을.. 피를 기억해달라고 하는 기도를 하지나 않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기도회는 한 사람이 주도해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이크를 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입은사람이 나와서 기도를 하자고 목사님께서 말씀을 하시더군요....
한 고등학생처럼 보이는 학생이 나와서 자신들을 지키는 것이 오늘 무너진 돈이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고백을 하더군요... 그리고 오늘 기도회내내 자신들을 버려두지않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찬양을 하더군요...
그래서 느꼈습니다. 이거구나... 우리 민족만이 깊이 기도하는 민족인 줄만 알았는데... 이 나라는 기도가 습관이고 고난에서는 숨쉬는 것같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밟고 있는 이 땅을 축복합니다. 이 나라가 세계 유일의 강대국이라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나라이기에 축복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으시면서 이 나라를 위해 잠시나마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정의의 정의가 미국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미국의 위정자들이 알도록...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께서 돌아오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