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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001.07.10 22: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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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씨심은게 자라서
오늘 아이들과함께 농장에 가서
감자를 캤답니다~
감자캐는거 너무 재밌더군요..
호미로 흙을 뒤지면 노란 감자가 얼굴을 내밀어요~
신났다고 애들이랑 마구마구 캐서
많이 가져와 아이들도 나눠 집에 가져갔습니다
사진도 찍구..........
애들은 괜히 감자 뿌리채 들고 뭔가 이루었다는 표정을 하며 땀이 송글송글 맺혔어요
오늘도 김밥과 여러가지 맛있는걸 많이 먹구....
애들은 감자튀김,감자국,감자햄버거,감자스파게티,....를 해먹겠다며 온갖요리를 중얼대구...
비도 안올때 가서 정말 잘 다녀왔습니다~
에구 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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