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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1.02.28 23: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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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이 되었든 그 결정이 중요한거다. 누가 뭐래도 결정이 내려졌다면 밀고나가는 결단
력이 필요한 순간일지도.. 그리고, 그 선택이 옳았음을 믿는 자신이 중요하다는 거다. 열심히
해낼거라고 믿는다. 그럼...

Rainbow Chaser..






선영너구리 wrote:
>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 많은 고민을 했다. 내가 이토록 먼곳에 있는 학교를 다녀야 하다니.. 아니 평소에 공부를 조금더 할걸 그랬나 보다.경기지역,서울지역,강원도지역...어디로 가야 하는건가?
> 많은 고민을 했다. 내주위 사람들은 다 가까운 경기지역과 서울지역을 가라고 했다. 하지만 난 그것이 더 싫었는지 모른다.그래서 내가 선택한곳은 강원도 지역이었다. 난 학교이름이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이 이름이 널리 알려지고 그밖의 4년제.. 다 사람들이 그 대학이름을 알면..."아 그 대학 다니니?" 하구 묻겠지만..내가 간다구 하는 강원도 지역 대학 이름을 말하면 꼭 한마디씩 하는말이 있다. " 그먼곳을?? 그 대학이름 처음 듣는다." 아니 속으론 그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제 공부 열씸히 안했나 보다"그렇다. 난 대학이라는걸 별루 반갑지만은 않은건 사실이구..공부도 남들처럼 열씸히 한것두 없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쉬는시간 혜연이 교실에 가면 항상 혜연이는 문제집을 풀고 있었고 점심시간..혜진이 교실에 놀러가면 혜진이역시 문제집을 풀고 있었다. 그리고 나의 친한 쌍둥이들.. 쉬는시간이던 공부시간에 어느 누구보다도 졸지두 않구 공부만 했다. 난 그런 친구들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인문계 온 목적이 대학을 가기 위한거라구들 하지만..나에겐 공부라는것 보다.. 더 좋은것을 찾았다. 그것을 위해서 고3때 노력을 했다. 그렇다구 학교 공부에 그렇게 마니 소홀하지는 않았다. 난 내 나름대로의 나만의 방식을 찾았던것 같다. 그 꿈이 이루어질지는 몰라두 꼭 이루고 싶은거다. 그리고 내가 강원도 지역을 선택한것두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서.. 여러가지를 해보고 싶었던 것두 있겠지만...난 대학이름만 보구 대학을 가진 않는다. 누군가 나에게 그랬듯이 난 과를 보구 가는것이고 그 학교가 나에게 적성이 맞아야만 그 학교를 갈수 있다고 생각했다.
> 사람들이 그 학교이름을 생소하게 들을지두 모르지만... 나중에 내가 원하지 않았다 싶으면 열씸히 한다는 조건하에 편입이라는것두 있구..내가 원하는 꿈을 이룰때 나를 인정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 대학 이름따윈 중요하지 않은거구..또 내가 꿈을 이루지 못한다 하여도..내가 이세상을 살때 내가 맡은바를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 아닌가?? 아니 그런거다. 최선을 다하는것... 나에겐 최선을 다하자는것은..대학생활할때에 가장 큰 목표가 될것이다. 대학가서 열씸히 한다는건 보장 할수는 없지만...난 내 나름대로의 갈길을 개척해 나갈것이다. 그리고 그 길을 위해서 난 오늘도 기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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