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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구 2001.02.24 10: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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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찬양 하는거랑 듣느거 무지 조아 하는데..
우리 학교도,, 그런게 좀 있어으면...
우리 학교는 그냥 술만 좋아해가지고... ㅡㅡ++
매일 같이 술먹으로 가자구 해여.. 집도 아에 자취를....무서운 얘들에여...
조 아 겠 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구 교회 빠지지 말구... 기도 제목대로 되길....
굼 빠빠이..^^*


민아^^ wrote:
> 21일부터 오늘 까지 2박 3일간 오티를 다녀 왔어여
>
> 신학대학교라 그런지 오티보다는 수련회란 느낌이 들어요--;;
> 교회 수련회와 일정이 똑같거든요
> 아침에 기상해서 예배 드리고 밤에 찬양집회있고 특강있고..
>
> 처음엔 너무 실망했어여
> 친구들도 그랬구용
> 일반 대학교 오티와는 너무 달랐거든요
> 친구들과 선배님들께 듣던 그런 오티랑은 -_-;;
> (담배와 술은 안된답니다~ 학교에서 흡연하면 퇴학이래용--;)
> 너무도 틀려서 실망도 많이 했고 재미도 없었어요
> 다음날 집에 가자는 친구들의 말들도 참 많았구요 --;
>
> 그런데 그날 밤 찬양집회때 너무너무 은혜를 많이 받았답니다
> 역시 신학대학인지 신입생 친구들이 너무 열성적이었어여
> 무슨 부흥회를 연상케 하는 --;;
> 두손들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친구들도 있고
> 다같이 일어서서 온몸으로 찬양을 하기도 하고..
> 앞에서 찬양을 인도 하는 선배들도 대단하더라구요
> 그분들 보면서도 은혜 참 많이 받고 그랬어용
> 글고 왜케 모르는 찬양들이 많은지--;;
> 나만 모르는 건지--; 생전 첨 들어보는 찬양들 너무 많았고
> 암튼 그 시간 너무 좋았어여~ ^_^
> 저 혼자 참여하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어서 우리 청년부 식구들이 생각나기도 했답니다
> 같이 이 자리에 와 조금 더 새로운 분위기에서 함께 했으면 하고요.
> 지금까지 제가 교회에서 하던 찬양시간과는 조금 더 달랐어요
> (처음엔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머라고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낯선 곳에 와있다는 느낌까지 들었던건,$s:LF> 무슨 이유에서 였는지.. )
>
> 그렇게 조금씩 그 찬양시간에 적응을 하면서 저도 두손들고 찬양을 했답니다
> 정말 마음으로 주님을 느낄 수 있게 되고
> 눈물도 주륵ㅠ.ㅠ
> 예전엔 그냥 지나치던 찬양의 가사들이 마음에 팍팍 와 닿으면서--;;
> 오티 온거 후회했던 것들도 회계하고--;;
> 은혜많이 받았어요
>
> 그리고 조원 친구들은 너무 잘만나서 정말 재밌게 지내다 왔답니다
> 집에 오는길이 너무 아쉬워서 다들 몇일씩이나 더 있고 싶어도 했고~
>
> 마지막날 밤엔 학교 그룹사운드 오빠들이 공연했는데
> 다 일어서서 야광스틱같은거 흔들면서 뛰고 그랬는데
> 무슨 클럽 온 분위기였어여 광란의 밤이라고나 할까--;;
> 이런식으로도 주님께 찬양드릴 수 있다는게 참 신기 했어요~
>
> 정말 재밌고 은혜로운 시간이었구요
> 일반 대학교와는 대학생활이 조금은 틀리겠지만
> 그리고 그런점에 정말 아쉬움이 많았었지만
> 지금은 오히려 이곳으로 발을 옮겨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 드려요
>
> 올해 기도 제목중에 주님의 향한 믿음이 좀더 자랄 수 있게 해달라는게 있었는데
> 제 기도 벌써 들어주시나봐요
>
> 2박 3일간 무사히 오티 마치고 돌아오게 해주신점 감사 드려요
> 주님의 대한 사랑의 조금 더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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