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김선영 2001.02.22 15:09:36
125
대영오빠!! 불규칙한 식사는 위험하데여. 아푸지 말구여.
오빠!! 잠만자서 식사거르는 일이 없도록 해여. 큰병은 없는거져??
저두 끝까지 고마운 친구라..??
저역시 친했던 친구가 생일날 하늘나라 간적은 있어여. 좋아했던 어느 남자아이..저랑 아주 친한 친구였져.
그전날 친구를 주기위해 그애가 병아리를 좋아한단 말을 듣고는 병아리를 사주려구 했는데..생일당일.. 때마침 교문앞에 병아리가 파는거 있져? 그래서 친구 동생이랑 병아리를 사서 이뿌게 포장을 하구 나서 그애가 오기만을 기다렸어여. 근데 그애가 집에 시간이 지나두 안오는거에여. 그래서 친구동생이랑 그앨 기다렸어여. 기다리고 있는데 저나가 왔어여. 근데.. 그 저나는 그애의 사망소식이였어여. 그자리에서 아줌마가 쓰러지시구..동생은..??
전 그애한테 고마움을 마니 느꼈는데..절 너무도 친절히 잘 대해주었던 친구이기에..그리고 몇달후..
졸업앨범에 그애의 사진이...환한 미소를 지으면서..아무일 없다는 듯이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