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습니다.....
그 창(窓) 앞에....
오늘 밤도...
한 사람..
그대를 닮은 을 바라보며
먼곳을 바라보며
깊은 어둔 밤
그대를 꿈꾸고 그리며..
나의 연인이 될
나의 창(窓)으로
언젠가
그 창(窓)만큼은 닫지않고 열어둡니다..
아무리 추운 이 불어와도
가 뿌리고
가 내리고
그 창(窓)으로
그곳에.. 있음을 봅니다..
하나가... 늘 있는..
아마 그대를 닮았을
달이 차감을 보고
노을이 짐을 보고
그 창(窓)을 통해
또 여름이 옵니다..
봄이 다가오고
겨울이 오고
가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그 창(窓)으로
창(窓) 하나가 있습니다..
향해서 열려있는
한 사람만을
오직
그 사람만을 위한 창(窓).... 어느새 해는 저물어가지만....
한 사람의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그 기다림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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