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낼 모레...
1년차 영주가 저어.. 머나먼 진해로 떠납니다..
그래서 오널 저희 학년 모두 모여 송별회를 해줬지요..
걍 모여서 하면 잼 없을꺼 같어서 제 생일이라고 속이고 고등부 실에서 제 생일파티를 준비했져..
훗.. 영주는 자기 송별회 인지두 모르고 풍선 열씨미 천장에 붙이고.. ㅋㅋ..
깜짝 파티였기 때문에 저는 1시간 30이라는 기나긴 시간을 밖에서 떨었답니다.. (--)
서희랑 수연이가 먹을꺼두 사오궁, 풍선을 고등부 교사실 천장에 다 붙이고...
진짜 생일파티처럼 꾸민다음 들어가서 연기를 했져..
ㅋㅋ.. 생일파티 노래두 부르고..
눈치껏 영주가 제 생일선물로 쓴 편지를 주도록 시키구, 때 맞춰서 근 12명이나 되는 친구들이
모두 영주에게 쓴 편지를 줬지여..
ㅋㅋ.. 황당해 하는 영주..
눈치!! 하면 김영주 였는데.. 이론.... ^^;;
잼있는 송별회였지만.. 많이 아쉽더라구요..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아니, 그 이상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허헛...
진작에 많이 친해지지 못한것두 아쉽구....
저 멀리 진해에 혼자 떨어져 있을 영주 위해 많은 기도 해주세요..
비록 한 주 밖에 청년부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구 해도... 그래도... 청년부 식구잖아요... ^^
기도.. 많이 해 주세여...
(영주 핸펀.. 016-9363-0304.. 내일 오후까지는 연락될껍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