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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혜연아~~
오랫만이네.
늦었지만.. ^ ^;;(진짜 많이 늦었구나..) 새해 복 많이 받구~

음.. 영어 공부라...
아직 대학생도 안되었는데,
벌써부터 Toeic학원에 다니는 것은 말리고 싶구나.

왜냐면..
토익학원에 다니면 분명히 토익 점수가 오를꺼야.
그런데, 너가 영어를 앞으로 계속 접하면,
토익 공부라는 것은 공부가 필요없는( ^ ^;; 쉽다는게 아니라, 공부할 정도로
학문의 대상이 아니라는 거지.. 예를 들면, 우리나라 말로 따져보자면,
밥 먹으면서 서로 나누는 이야기들을 공부한다는게.. 좀.. 말이 안맞는 이야길
수도 있겠지....?)... 시험이란다..

언젠가는 토익 공부가 정말 필요할 때가 있을 꺼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차라리 회화 학원을 다니거나(궂이 학원을 다니고 싶다면..)
아니면, 아주 쉬운, 영어 동화테이프를 몇개 사서 반복해서 듣는게 아주
좋은 방법일꺼 같은데.

'영절하I(영어절대로 하지마라1권)'을 정독해서 보지는 않았지만,
한번 쭉 훑어보고, 요즘 오빠도 그렇게 공부를 하고 있단다.
^ ^

언어학에서도 '체화학습'이라는 이론이 많이 있어,
체화학습이라는 것 말고도, 언어학습 이론에는 여러가지가 있지,
문법적인 것을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들도 있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그리고 내가 경험한 바에 의하면.)
제일 중요한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가 느껴지도록 공부를 행야 한다는 거야.

^ ^;; 내가 고등학교때는 영어 내신점수가 40점 이었다는거.. ^ ^;;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이지만~ ^ ^;;
그때 영어가 그렇게 하기 싫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때, 다른 얘들이 성문 기본법 영어를 죽도록 공부할때,
난 공부를 안했던게, 지금은 더 장점인거 같어.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않게 되었으니깐..

아직도 나는 성문 기본 영문법 한번을 다 본적이 없단다.. ^^
물론, 영작을 하거나, 고급 영어를 쓰는데는 필수적으로 영문법을 '공부'할
필요도 있겠지만,
영문법을 파면서 공부하는 '시험준비를 위한 작은 일'로 영어에 대한 네 흥미가
깨지지 않기를 바란다.~

'영절하' 한번 읽어보렴,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그래도 혹 영문법을 공부해보고 싶으면,
원서로 되어 있는 영문법 책이 있거든,
American Grammer 어쩌고 저쩌고 된 것들.
그런걸 한번 봐보렴, 오히려 한국어로 쓰여져 있는 것보다 200%쉬워.
왜냐면, 사례별 접근 방법으로 쓰여져 있거든, 이론으로 접근하는 한국에서
쓰여진 영문법 방법이랑 많이 다르지..

그럼 안뇽~ 방학 잘보내길 바란다~



신혜연 wrote:
> 먼저.. 새해 인사!
>
> Happy new year~~~!!! ^^
>
> 움하하... 2001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3일이나 지났군요..=,=
> 수능 끝나고 1달반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 몰겠어요..
> 올만에 늦잠~ 도 하루, 이틀... 어느덧 생활이 되어 버렸구요.. 헉.. --;;
> so, 이제 자유시간도 1달반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뭣좀 배워볼려구요.
> 영어... 어차피 대학가서두 해야하는거구..
> 가뜩이나 못하기 땜에 미리미리 배워 둘려구염...
>
> 여기 계신 청년부 선배님들께 여쭤보는건데요...
> 혹시.. 영어 학원(TOEIC) 강사두.. 가격두 괜찮은데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
> 세요..
> 얼마 남지 않은 자유시간.. 좀 알차게 보내볼려구요..
>
> 훗...
> 그럼 답글 마니마니 달아주세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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