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우상민 2000.12.31 12:45:33
88
벌써 오늘이 이천년도의 마지막날이네요....
제주도에 갔던 사진들을 봤습니다.
윽~ 너무 추하당... 하지만 너무나 예쁜 추억들이기에 추한 모습조차 너무 예뻐보이는거 있죠? 하하~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는거라 무척 설랬던 마음과 그곳에서의 예쁜 환경과 아이들이 기억이 나네요.
폭폭에서 자빠져 넘어진일, 맨발로 절벽을 오르던 일, 바닷가에서 동신오빠땜에 물먹어 죽다 살아난일, 아이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 목사님 댁에 간일, 일출을 본다고 올라갔다가 그냥 내려온 일......
너무나도 소중한 시간들.......... 그리고 보고 싶은 사람들...
한해동안 많은 것들을 잃었지만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사랑을 얻어 너무나 기쁘네요.
새해에는 그 받은 사랑을 베풀며 사는 상민이가 되겠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