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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000.12.30 12: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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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벌써 하나가 띄웠네...
원래 이번주에 할생각이있었는데 혼자 운동하려니 내키지가 않았지요..
생각해봐요..
매일아침마다 삼광초등학교의 운동장에 어떤 초췌한 처녀가 나타나
혼자 운동장 뜀박질 하고 사라진다고 하면
아침마다 운동오는 사람들에게 난 의문의 여인으로 남겠죠...?...음...
마침 하나도 뭔가 새로 시작하는거 무지 좋아해서 맘이 맞아
오늘부터 같이 운동시작~
운동하려 샀었던 런닝화가 이제야 빛을 발하다니...언제 샀더라..?
하나와 난 모자를 눌러쓰고 일단 츄리닝과 외투에 운동화 -- 패션합격~
참 줄넘기도 가져갔다...
코스 : 힐튼호텔앞의 남산공원 - 길건너 무지많은 계단을지나 -분수대 공원 - 남산도서관길 -
큰찻길서 서울시내 바라봐주고 - 길을따라 내려와서 헤어짐
운동종목 : 일단 기본체조, ...국민체조식의 허리돌리기 그냥 뛰기..여러가지 알아서^^
줄넘기....(전신운동이라 좋죠~)
*하나랑 비밀로 하기로 했는데 하나도 말했으니.."나무에 등치기..."
어른들이 많이하죠?.. 이건 주위에 사람없을때만 해요~
여하튼 하나랑 무지 신났답니다...
간만에 하는운동이라 다녀와서 피곤했답니다
멤버 확대할 생각이니 같이 할사람 언제든 붙어요..과연 누가 있을까?..
우리처럼 부지런한 사람?....헤헤
코스도 요일별로 조금씩 바꿀려고요~ 재밌겠다...
대신 주일은 쉽니다...
운동할사람 여기여기 붙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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