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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준 2000.12.18 0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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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방청소를 하였습니다.

창문이 없는 제 방은 먼지가 절대로 안빠집니다 --; 넘 답답하고 탁함...

암튼 너무나 많은 전기기기 때문에 정말 너저분한 책장뒤 전기케이블을

모두 정리 했지요... 그리고 안보는 책 몇권도 내다놓고...

하하.. 쬐금 깨끗해졌군요. 하지만 아직도 치워야할 곳은 너무나 많네요.

군대가기 전까지 하나하나 정리를 해야겠습니다.

휴가나와서 그대로인 나의 방을 보고 싶은데 동생때문에 그렇지 못할 것 같군요.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기방에 딴 사람이 들어온다는 건 좀... 그게 가족이라도..

먼지 풀풀 뒤집어 쓰며 청소를 하고 음악 한곡 들으니 참 기분이 좋군여.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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