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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0.12.14 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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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해 보니, 군대에 가서 책하나는 정말 엄청나게 읽은것 같다. 특히나
스트레스 받아서, 군병원에 신세지고 있을때는 더더군다나 매일 한권씩 읽어댔으니,
도대체 몇권을 읽은것인지 나도 모르겠다. 하하하. 뭐 닥치는대로 남는게 시간이니
봐 댔지.. 생각해 보건데, 지금의 이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게, 다 그책의 도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인터넷의 바다에 빠져서, 정보의 물결속에..
헤엄치고 있어도, 충분한 사색이 없으면, 그걸 내것으로 못만드는 것처럼, 책이 가지
고 있는 그냥 문자들과의 종합과는 다른, 구성체는 ... 그 묘한 힘을 드러내곤 한다.

대학에 가서, 4년동안 3가지를 이루면 성공한거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다.
1. 100권의 책을 읽고, 사색하는 것이다.
2. 정말 친한친구를 3명이상 사귀는 것이며,
3. 나를 신용하는 교수님을 한분 모시는 것이다.

어떤 사회에서건 그곳에서 원하는 것이 있다. 위의 세가지 예는 내가 대학생활에서
원했던 것을 적은것이고, 군대에서는 또 다른 것을 꿈꾸었었지..
난, 청년부 여러분도 이런 꿈을 가지기를 원한다. 뭔가 목표.
목표가 있기에, 그토록 열심히 살수 있는게 아닐까??

아, 쓰기 힘들다. 매일 5-6개는 써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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