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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12.11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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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뭐했는지도 모르게 지나가버린 리트릿이였어요.. --;;

고3들과 얘기도 제대로 못해봤군요.. 넘 섭섭합니다..

저는 지웅오빠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왔습니다. 운전 너무 잘합니다. 수고하셨어요. ^^

새벽 4시반에 도착해서 씻고 5시에 자고 10시에 일어나서 학교가고..

2시에 수학시험보고... 흑... 왜케 어려운지.. 그래도 열심히 풀었습니다.

시험보기 바로전에 생각없이 외우던 것들이 다 나와서... 헐... ^-^

정하언니의 만빵 기도가 통했나보군요... 나도 은주처럼 기적이 일어나길... 언니 계속 기도콜~ ^^;

시험보고 백수클럽 메니저로서 조인해서 숭실대에 있답니다. 으음.--;;

졸려죽겠는데 이들은 메니저를 찬밥취급하네여... 흐흐...

저는 이제 일어나서 집으로 갑니다. 너무 졸려서 쓰러지겠군요..

즐거운 리트릿이였어요. 많이 알게되서 기뻤답니다. 동기들 수고많았어~

이제 다들 쉬세요~ 전 가서 잘랍니다. 아웅...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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