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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12.04 00: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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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많이 올리는데 이제야 반응을 해준다... ^^;
늦어서 미안~

기대된다, 혜진아.
어서 올라와서 청년부를 빛내주기 바래.

혜진이는 예배를 무엇이라 생각하니?
예배를 드린다는 말에서 ,
뭔가 우리가 만들어서 전달해드리는 것이라 생각하니?

그렇지 않단다...

예배는 실제로는 뭔가를 만들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는 것이란다.
네가 고등부 예배시간에 못 맞춰가게 돼서
오후 예배에라도 가야겠다고 생각한 너의 생각을 기쁘게 받으시고,
교회를 향한 너의 발걸음을 또한 예배로 받으신단다.
졸면서라도 말씀을 들으려하는 노력을 받으시고,
귀한 말씀을 듣고 싶은데 졸려서 못 듣는 상황에서 슬퍼하는 것까지도 받으신단다.
네가 슬퍼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시면서...

네와 내가 생각 못하는 모든 귀한 것들, 모든 천한 것들까지 받으신단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시란다.
신실하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니?
그분은 믿을만하게 성실하신(맞나?) 분이라서,
혜진이의 졸면서 드린 예배도 기쁘게 받으신단다.
믿니?
'아멘' 해!

다음주에는 오랜시간 같이 보낼 수 있겠구나.
너도 기대하고 기도하도록 해~!

어서 너와 하나가 되고픈 청년부의 지웅이가...

12 시에 청년부에 오는 거 잊지마!!


혜진 wrote:
>
>
>
> 저도 몰라요.저 오늘 교회 빠졌는데........ 하나님 화나셨을까요??........3시 예배드리다 졸음을 못이기고 기냥 나왔습니다.점점 게을러지는 혜진이!!! 내 자신이 이렇는 것도 싫고.....하나님도 싫어하실텐데........ 혜진이 벌받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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