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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 살다살다...

이런 목사님 또 처음이야 --; 아이 넘 좋아...

예전에도 느꼈지만 요샌 더 하다는 --;

http://huamgo.org 에 가셔서 목사님 글 읽어보셔용.. 케케...

아이.. 목사님. 사랑해여~!~! 나 이뽀? --;


김기정 wrote:
> 죽 살펴보니 "H"모군과 "O"모양 빼놓고는 청년 1부 회원 중에 애인이나 그럴듯한 이성 친구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는 듯 하군요.
> 그렇기 때문에 아직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온 사방에 옆구리가 시려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의 처절한(?) 글이 많이 있군요.
>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 보세요. 청년 1부 친구들 혹은 선,후배들 가운데 쓸만한 물건들이 전혀 없습니까? 결코 아닙니다. 꽤 쓸만한 물건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물건들이 내 취향과 이상과 필요에 딱 맞지 않는다고 해서 나랑은 전혀 상관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바로 문제입니다. 바로 "내"가 문제지요.
> "저건 내 이상형이 아니다"라고 버티거나, "마음은 그게 아닌데 영 먼저 고백하질 못하겠다"고 해서 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 순간 다 달아나버리고 급기야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버린다는 것이 인생의 법입니다. 날 위해 자빠져 자고 있는 백설공주나, 백마탄 왕자라는 자식은 세상에 없습니다. 동화책에만 있을 뿐이지요. 세상은 동화책 속의 나라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안하지만 그런 것들은 우리에게까지 차례가 돌아오지도 않습니다.
> 예람 회원 제위여!!!
> "나"를 조금만 낮추세요. 그리고 조금만 더 용감해 지세요. 그러면 내년 봄부터는 옆구리가 시리지 않고, 꽃이 펴도 즐겁고,낙엽이 떨어져도 기분 좋은 나날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잘 새겨 읽으세요.
> 그렇게 하기가 싫은 사람은 계속 외롭고, 옆구리 시리고, 혼자 아이스크림 먹고 감기들고, 꽃이 펴도 우울하고, 낙엽지는 걸 보며 혼자 울고, 다른 사람 데이트하는 거 보며 많이 배아퍼 하십시오.
> -잠시 그렇게 인생을 잘 못 살다가 마음 잡은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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