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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0.06.07 00: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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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일어났습니다. 숙제를 하기 위해서...
아직도 잠이 덜 깨서 그런지 리트릿에서 있었던 일들이 꿈만 같습니다. 어스름할 때 버스를 탄 것도, 미친듯이 새벽 4시까지 게임을 한 것도 , '쉘 위 댄스'를 본 것도, 잠 못자 뒹군 것도, 아침에 장집사님 차타고 드라이브 한 것도, 이상한 다리 밑으로 놀러 나간 것도, 그냥 다 엉켜서 한 컷 한 컷씩 이미지만 남아있습니다.
그래도...재밌는 꿈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밤도 새고, 무지하게 자주 보는 얼굴들인데도 역시 같이 놀다보면 언제나처럼 즐겁고...

그런데 다음 번엔 '진실게임'같은 것도 하나요?!*^^* 아~ 애들한테 또 구박받겠다~~^^ 이렇게 진실게임에 연연해 할까요? ...이유를 알았다!!! 촛불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3번도 더 만나는 혜진이랑 희선이랑도 일년에 한 두번 정도는 촛불키고 얘기해 줘야 하거든요~~~

잠이 덜 깨서 그런지 쓴 글 다시 읽어보니 어수선하네요...^^;

아! 리트릿 끝나고 모닝글로리에서 종이 사갖고 오면서 노래 들었거든요. 제가 넣어놓은 CD는 아닌 것 같은데 제가 젤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는 거에요!! 정말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는 것같이 반가운거 있죠!!!

음...계속 산만하네요... 이제 숙제 해야겠습니다.
리트릿 즐거웠어요. 귀여운(?)철귀랑 한수도 오고 무엇보다 상희언니랑 은미 덕분에 게임 너무 재미있었어요.^^
더 쓸 말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어떻게 써야할지...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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