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금식중입니다... 오늘 수업이 일직 끝나서 그냥 집에 와버릴려
구 했는데.... 숙제가있어서 어쩔수 없이... 학교에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에게 금식한다는걸 원래 말안할려구 했습니다....
근데 기냥 말해버렸죠... 애들이 그걸 왜하는거냐구 물어보더군요...
교회서 밥두 못 먹게 하냐구요.... 참 마땅히 할 말이 잘 생각 안났
지만... 그냥 생각나는데루 갑자기 나두 모르게 내입에서 튀어나오
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두 놀랐습니다.. 어쨌던... 애덜은 신기해
하면서 그러려니 하더군요.... 요새 애들과 기독교에 대한 야그를 마
니 합니다.... 요한복음을 읽고 레포트쓰는 숙제가 있거든요....
애들이 마니 물어봅니다.... 그때마다 당황... 하지만 그때마다
내가 생각하진 않았는데... 주절주절 말을 해줍니다.... 말하구 생각
하믄 내가 어떻게 그런말을 한건지 모르겠네요... 잘 말해준거 같아
서요..... 그래서 생각해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각인가?
그런가? 잘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