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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희 2000.05.14 23: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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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한주야~

그런생각들을 하구 있었구나...
너에게 그런 생각들을 갖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
늘 너의 얘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단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너의 써클에서의 나눔에서 많은걸 배우고, 힘들땐 많은 위로가 되었어.
너로 인해 윤희가 얼마나 많은 힘을 얻었는지 몰라..
그러한 나눔과 교제를 이제 우리만의 다른 공간이 아닌 교회에서도 할 수 있겠구나,..기쁘다

내방 벽에 이런말이 써있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그냥 해주고 싶다~ 왜인지?? ^^
한주동안 힘내서 살구..
Q.T모임 부활에 대해서두 생각해보자~


> #1.
> 돌아올 곳이 있는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
>
> 선교국 엠티에 연합 체육대회에
> 학교엠티에 정신이 없는 일주일이었습니다.
>
> 이번 학기 써클 엠티가 있었는데
>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 또롱또롱하게
> 눈이 떠지면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
> 마지막이라는 말이 주는 그 뭔가 알수없는
> 아스라한 그런 기분을 즐기고 있습니다.
>
> #2.
> 나는 상희언니와 으니언니가
> 나에게 해주었던 만큼의 사랑과 관심을
> 우리 gbs사람들에게 주지못하는거 같아서
> 참 미안한 마음입니다.
>
> 나는 동신오빠가
> 국원들에게 베푸는 열심과 섬김을
> 내가 속한 팀원들에게 나누지 못하는거같아서
>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
> 윤희와 상민이 근우가
> 언제나 노력하는 것에 반도
> 내가 노력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창피합니다.
>
> 나는 대다수의 후배들의 헌신을 보면서
> 나의 철없음을 바라보고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
> 돌아왔다는 느낌입니다.
>
>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과
> 나를 사랑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것에
> 감사한 주일이었습니다.
>
> ( 뭐 그런 생각이나 감정들을 상대적으로
> 평가한다는 그 자체가 우스운 것이겠습니다만
> 솔직한 마음은 그렇습니다.핫핫)
>
>
> #3.
> 내가 은혜를 갚고자했던 일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
> 하루하루 체험하고 있습니다.
>
> 내가 조금 더 노력하고
> 조금 더 내 것을 희생하여 주님의 일들에 투자하며
> 그런것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자했던 일이
> 너무나 바보같은 일이었음을
> 깨닫고 있습니다.
>
> 그렇습니다.
> 전 갚을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
> 다는 물론 아니지만 아주 조금이나마
> 내 감사함의 표현을 내것을 드림으로
>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 하지만 은혜는 갚을 수가 없었습니다.
> 갚고자 한 발자국 내딛을때마다
> 표현을 하기에도 미흡한 내 모습들만 보입니다.
>
> 섬김이라는 이름으로 은혜에 보답하고자했지만
> 일방적으로 주님의 은혜만 더 부어질뿐
>
> 내 헌신이라는 이름이 것들은
> 너무나 작기만 하더군요
>
>
>
> 오랜만에 한주 ~ 횡수~
>
> p.s. 제 홈에 들려주신 많은 분들 감사~
> 문범 전도사님 경일 원철
> 상룡선생님 근우 상민 동신 영석
> etc...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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